Return to flip book view

익명 A의 말로

Page 1

1

Page 2

Page 3

Page 4

익명 A의말로

Page 5

익명 A의말로

Page 6

4 5CHAPTER045321- 거대한 우울과 불안의 요람 안에서- 잡아챌 수 없지만- 말하지 않아도- 달면 뱉고- 잠식되어- 시선을 맞추어- 오래된 便화 - 쉽게 잡을 수 있는- 알 수 있는- 쓰면 삼킨다.- 옮겨오는- 마주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마주잡은 두 손- 비언어적인 말- 나의 향기- 깨닫다CONTENTSCHAPTERCHAPTERCHAPTERCHAPTERCHAPTER

Page 7

4 5CHAPTER045321- 거대한 우울과 불안의 요람 안에서- 잡아챌 수 없지만- 말하지 않아도- 달면 뱉고- 잠식되어- 시선을 맞추어- 오래된 便화 - 쉽게 잡을 수 있는- 알 수 있는- 쓰면 삼킨다.- 옮겨오는- 마주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마주잡은 두 손- 비언어적인 말- 나의 향기- 깨닫다CONTENTSCHAPTERCHAPTERCHAPTERCHAPTERCHAPTER

Page 8

6 72n년도에 들어서면서 20대의우울증은 127.1% 상승하였다.30대 또한 67.3% 상승하였다.행복지수은 낮고 우울지수는높은 상황을 보여준다.2022 연령별 '행복지수'2017 '우울지수'2021 '우울지수'70대60대50대 40대20대30대2023년 대한민국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혼돈' 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정도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사회 초년생들은 취업하기 어려워지며 뉴스에서는 곧 또 다시 경제 위기가 닥친다는 불안한 뉴스가 사회를 가득 채운다. 이러한 혼돈의 상황에서 오히려 정신이 멀쩡하다면 그 사람이 더 이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현재의 대한민국은 거대한 불안과 우울증의 요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으로 치부되어 거리두기가 해제된 현재로써는 충분히 완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거리두기가 풀렸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괴롭고 힘들어 할 것이다. 억지로나마 틀어막아서 멈춰둔 업보를 해치워야할 기간이 바로 현재이니까 말이다. 한번 좁아진 문은 다시 크게 변할 생각이 없고 수 많은게 변한 지금 우리는 불안정한 그 상태에서 또 다시 적응하기까지 해야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 새로운 환경에 본인도 모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적응해나간다. 너무나 당연한 수순으로 혼돈과 불안을 먹고서 자란 우울이 우리를 짓누르며 점점 몸집을 키워간다. 사회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그에 따라 인간도 변화하기 마련이하지만 그 변화가 긍정이 아닌 부정으로 바뀐다면 그 길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면 더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전애 누군가는 계속해서 말하고 지적해 문제를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점점 높아져만 가는 우울증과 자살률은 오히려 귀를 멀어버리게 만든 것 같다. 다들 정말 행복해보이고 멀쩡해보인다. 속이 썩어도 겉으로는 멀쩡해보인다무서운 결과를 초래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눈도 귀도 전부 멀어버린 것처럼, 수많은 통계과 숫자를 무시하고 다들 그냥 그렇게 무감하게 살아간다.나 또한 당장의 나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장의 현실을 챙길 수 밖에 없다. 사회가, 분위기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말하는 문제점은 여기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방치되는 우울. 그것이 우리가 우울과 불안의 요람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소리없는 아우성이 가득한

Page 9

6 72n년도에 들어서면서 20대의우울증은 127.1% 상승하였다.30대 또한 67.3% 상승하였다.행복지수은 낮고 우울지수는높은 상황을 보여준다.2022 연령별 '행복지수'2017 '우울지수'2021 '우울지수'70대60대50대 40대20대30대2023년 대한민국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혼돈' 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정도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사회 초년생들은 취업하기 어려워지며 뉴스에서는 곧 또 다시 경제 위기가 닥친다는 불안한 뉴스가 사회를 가득 채운다. 이러한 혼돈의 상황에서 오히려 정신이 멀쩡하다면 그 사람이 더 이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현재의 대한민국은 거대한 불안과 우울증의 요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으로 치부되어 거리두기가 해제된 현재로써는 충분히 완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거리두기가 풀렸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괴롭고 힘들어 할 것이다. 억지로나마 틀어막아서 멈춰둔 업보를 해치워야할 기간이 바로 현재이니까 말이다. 한번 좁아진 문은 다시 크게 변할 생각이 없고 수 많은게 변한 지금 우리는 불안정한 그 상태에서 또 다시 적응하기까지 해야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 새로운 환경에 본인도 모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적응해나간다. 너무나 당연한 수순으로 혼돈과 불안을 먹고서 자란 우울이 우리를 짓누르며 점점 몸집을 키워간다. 사회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그에 따라 인간도 변화하기 마련이하지만 그 변화가 긍정이 아닌 부정으로 바뀐다면 그 길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면 더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전애 누군가는 계속해서 말하고 지적해 문제를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점점 높아져만 가는 우울증과 자살률은 오히려 귀를 멀어버리게 만든 것 같다. 다들 정말 행복해보이고 멀쩡해보인다. 속이 썩어도 겉으로는 멀쩡해보인다무서운 결과를 초래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눈도 귀도 전부 멀어버린 것처럼, 수많은 통계과 숫자를 무시하고 다들 그냥 그렇게 무감하게 살아간다.나 또한 당장의 나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장의 현실을 챙길 수 밖에 없다. 사회가, 분위기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말하는 문제점은 여기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방치되는 우울. 그것이 우리가 우울과 불안의 요람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소리없는 아우성이 가득한

Page 10

8 9개인주의적이고 하고 싶은 말을 전부하며 눈치가 없고… 등 미디어에서 잡은 흔한 'MZ'이미지이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신들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미디어의 이미지에 더 이상 자신들과 MZ를 엮지말라고 할 정도이다. 우울과 불안 등 이 감정 또한 나의 감정임을 알고 있지만 미디어에서 말하는 MZ마냥 행동하진 않는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병을 숨기기 급급하며 청년들은 우울과 불안의 감정을 안고서 살아간다. 도식화된 이미지가 오히려 청년들의 입을 막게 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니 청년들은 당연하게 입을 닫게 되고 우울과 불안의 익숙해지게 되고, 현재의 상태가 '당연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고통의 익숙함의 결말은 망가질때까지 본인은 모르거나 망가지고서도 모르거나…주요 우울장애를앓고 있는 사람 중 …의 사람들은 직장과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린다는 답변을 주었다.71%✹✹23년이 된 지금까지도 우울과 불안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일까?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울증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인식의 변화이다. 개인적인 시선으로 경로를 틀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만연하다. 단순히 정신이 우울하고 불안이라는 감정을 격하게 느끼고 있었을 뿐임에도 그 사람을 보는 시선 자체가 변화한다. 이러한 시선과 인식은 겉으로는 멀쩡하다고 포장했지만 안에서 점점 곪아가고 있던 현실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경제 사회와도 맞물려 나온 최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불안정한 것은 우울과 불안을 가진 청년들만 불안한 것이 아니다. 현재의 사회 마저도 이들을 살펴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다. 국가의 불안정은 그대로 국민의 불안정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우울과 불안이 오롯이 개인의 감정에서 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울과 불안은 모든 것의 연쇄작용이다.우울증이 방치되는 이유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사용된 변화의 변은 바뀌다의 변이 아닌 배변의 변을 사용하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로 변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보았듯 2017년부터 우울증은 심각한 문제로 생각되어 오고 있었다. 급격하게 치솟은 2~30대의 우울증은 과거의 방안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오래되면 굳어버려 치워버리기 힘든 것은 우울증의 문제 또한 마찬가지이다. 변화라고 하면 긍정적이고 좋은 변화를 생각하게 되지만 내가 느끼는 변화는 불완전한 변화, 부정적인 변화다. 우울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나 자신이 그것을 받아들이며 마주하는 과정이 전부 사라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변화하는 사회를 따라가지 못한 낡은 해결방안만 남았다.오래된 便화✹✹

Page 11

8 9개인주의적이고 하고 싶은 말을 전부하며 눈치가 없고… 등 미디어에서 잡은 흔한 'MZ'이미지이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신들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미디어의 이미지에 더 이상 자신들과 MZ를 엮지말라고 할 정도이다. 우울과 불안 등 이 감정 또한 나의 감정임을 알고 있지만 미디어에서 말하는 MZ마냥 행동하진 않는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병을 숨기기 급급하며 청년들은 우울과 불안의 감정을 안고서 살아간다. 도식화된 이미지가 오히려 청년들의 입을 막게 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니 청년들은 당연하게 입을 닫게 되고 우울과 불안의 익숙해지게 되고, 현재의 상태가 '당연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고통의 익숙함의 결말은 망가질때까지 본인은 모르거나 망가지고서도 모르거나…주요 우울장애를앓고 있는 사람 중 …의 사람들은 직장과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린다는 답변을 주었다.71%✹✹23년이 된 지금까지도 우울과 불안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일까?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울증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인식의 변화이다. 개인적인 시선으로 경로를 틀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만연하다. 단순히 정신이 우울하고 불안이라는 감정을 격하게 느끼고 있었을 뿐임에도 그 사람을 보는 시선 자체가 변화한다. 이러한 시선과 인식은 겉으로는 멀쩡하다고 포장했지만 안에서 점점 곪아가고 있던 현실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경제 사회와도 맞물려 나온 최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불안정한 것은 우울과 불안을 가진 청년들만 불안한 것이 아니다. 현재의 사회 마저도 이들을 살펴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다. 국가의 불안정은 그대로 국민의 불안정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우울과 불안이 오롯이 개인의 감정에서 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울과 불안은 모든 것의 연쇄작용이다.우울증이 방치되는 이유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사용된 변화의 변은 바뀌다의 변이 아닌 배변의 변을 사용하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로 변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보았듯 2017년부터 우울증은 심각한 문제로 생각되어 오고 있었다. 급격하게 치솟은 2~30대의 우울증은 과거의 방안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오래되면 굳어버려 치워버리기 힘든 것은 우울증의 문제 또한 마찬가지이다. 변화라고 하면 긍정적이고 좋은 변화를 생각하게 되지만 내가 느끼는 변화는 불완전한 변화, 부정적인 변화다. 우울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나 자신이 그것을 받아들이며 마주하는 과정이 전부 사라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변화하는 사회를 따라가지 못한 낡은 해결방안만 남았다.오래된 便화✹✹

Page 12

10 11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친 노력들이 나에게 최악으로 되돌아온다는 불합리한 결말이. 단지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그 결과가 허무하게만 다가온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사람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무너져버린 공간에는 어떠한 감정보다 우울과 불안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고생했던 노력이 흩어지는 기분부정이 채워져버린다.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들었던무너진 공간에는이 부정을 이야기한다.대한민국은 밖에서 보기에는 살기 좋은 나라가 맞다. 미국 US 뉴스 월드 리포트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163개국 중 20위에 랭크되었다. 참고로 2년 전이였던 20년에는 17위였다. 하지만 실상 국민들의 대다수는 불행을 느끼는 현실은 굉장한 괴리감을 주고 있다. 숫자에 개인의 감정이 가려진다.대한민국은 사회가 개인의 감정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우울과 불안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손을 뻗지만 먼저 도와주려고는 하지 않는다. 이미 고통 속에 내던져진 사람을 뒤늦게 챙기는 경우만 존재하고 막기 위한 노력이 적다. 예방을 하지않고 해결만을 도와주는 현재의 사회가 기괴하게 다가온다. 그 중에서 우울감과 불안이 우리에게서 당연해져가는 것이 제일 기괴하고 두렵게 다가왔다. 이러한 감정의 무감각은 60대보다 사회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당연하게 느껴진다. 성장하면서 이상에서 깨어나 차갑고 무채색인 현실을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무채색인 현실을 새롭게 칠 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색채만을 받아들여 당연하게 인식되어가는 이 무한 굴레에 빠진다. 그렇지만 굴레는 오래되고 굳건하게 쌓여있기 때문에 만화처럼 희망차고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사회는 바쁘고 정신 없이 돌아가고 있는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진 사람을 도와줄만큼 사람들은 여유가 많지 않다. 계속해서 돌아가는 굴레마냥 똑같은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을 돌아볼 시간마저 너무나 아까워한다. 이러한 사회환경이 사람들을 우울의 늪으로 몰고있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수많은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은 너무 과하게 일을하고 그에 따른 보상은 제대로 줄 수 없다는 점을 위험으로 꼽았다. 또한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드는 구조에 대한 문제점 또한 지적했다.무채색

Page 13

10 11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친 노력들이 나에게 최악으로 되돌아온다는 불합리한 결말이. 단지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그 결과가 허무하게만 다가온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사람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무너져버린 공간에는 어떠한 감정보다 우울과 불안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고생했던 노력이 흩어지는 기분부정이 채워져버린다.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들었던무너진 공간에는이 부정을 이야기한다.대한민국은 밖에서 보기에는 살기 좋은 나라가 맞다. 미국 US 뉴스 월드 리포트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163개국 중 20위에 랭크되었다. 참고로 2년 전이였던 20년에는 17위였다. 하지만 실상 국민들의 대다수는 불행을 느끼는 현실은 굉장한 괴리감을 주고 있다. 숫자에 개인의 감정이 가려진다.대한민국은 사회가 개인의 감정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우울과 불안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손을 뻗지만 먼저 도와주려고는 하지 않는다. 이미 고통 속에 내던져진 사람을 뒤늦게 챙기는 경우만 존재하고 막기 위한 노력이 적다. 예방을 하지않고 해결만을 도와주는 현재의 사회가 기괴하게 다가온다. 그 중에서 우울감과 불안이 우리에게서 당연해져가는 것이 제일 기괴하고 두렵게 다가왔다. 이러한 감정의 무감각은 60대보다 사회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당연하게 느껴진다. 성장하면서 이상에서 깨어나 차갑고 무채색인 현실을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무채색인 현실을 새롭게 칠 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색채만을 받아들여 당연하게 인식되어가는 이 무한 굴레에 빠진다. 그렇지만 굴레는 오래되고 굳건하게 쌓여있기 때문에 만화처럼 희망차고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사회는 바쁘고 정신 없이 돌아가고 있는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진 사람을 도와줄만큼 사람들은 여유가 많지 않다. 계속해서 돌아가는 굴레마냥 똑같은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을 돌아볼 시간마저 너무나 아까워한다. 이러한 사회환경이 사람들을 우울의 늪으로 몰고있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수많은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은 너무 과하게 일을하고 그에 따른 보상은 제대로 줄 수 없다는 점을 위험으로 꼽았다. 또한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드는 구조에 대한 문제점 또한 지적했다.무채색

Page 14

12 13무채색의 사이의 숨어 흔적을 남긴다. 어떠한 흔적인지 알 수 없도록하지만 계속해서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긴다.✹✹✹나만 아픈 것도 아니고 혼자 징징되는 것 같아서 너무 눈치도 보이고 혼자 난리를 치는 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선뜻 말하기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암묵적으로 느끼고 있다.사회적 시선이라는 요소는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걸린다. 한국사회는 개인의 적절성을 항상 검열하며 눈치보며 살아가는 편이다. 그렇기에 굳이 좋은 일도 아닌 걸로 시선을 받아내기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우울이라는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도 역시 사회적 시선이 따라붙기에 굳이 나의 약점을 보여주면서까지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나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우울이라는 감정은 그 자체의 감정을 느낀다고 하기보단 무감각, 무기력을 가장 크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모를 가능성이 높으며 우울상태라는 것을 믿지 않을 확률이 높다. 생각보다 우울증은 더 많은 감정을 더 격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지금부터는 나의 이름 세 글자가 아닌'익명A' 라는 가상의 인물이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이 인물은 내가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바로 당신이 될 수도 있다.이렇게 말합니다.괜히 나서서 시선을 모으고 싶지 않아서나 말고도 모두가 이렇게 살아서이상하단걸 알리고 싶지 않아서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Page 15

12 13무채색의 사이의 숨어 흔적을 남긴다. 어떠한 흔적인지 알 수 없도록하지만 계속해서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긴다.✹✹✹나만 아픈 것도 아니고 혼자 징징되는 것 같아서 너무 눈치도 보이고 혼자 난리를 치는 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선뜻 말하기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암묵적으로 느끼고 있다.사회적 시선이라는 요소는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걸린다. 한국사회는 개인의 적절성을 항상 검열하며 눈치보며 살아가는 편이다. 그렇기에 굳이 좋은 일도 아닌 걸로 시선을 받아내기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우울이라는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도 역시 사회적 시선이 따라붙기에 굳이 나의 약점을 보여주면서까지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나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우울이라는 감정은 그 자체의 감정을 느낀다고 하기보단 무감각, 무기력을 가장 크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모를 가능성이 높으며 우울상태라는 것을 믿지 않을 확률이 높다. 생각보다 우울증은 더 많은 감정을 더 격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지금부터는 나의 이름 세 글자가 아닌'익명A' 라는 가상의 인물이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이 인물은 내가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바로 당신이 될 수도 있다.이렇게 말합니다.괜히 나서서 시선을 모으고 싶지 않아서나 말고도 모두가 이렇게 살아서이상하단걸 알리고 싶지 않아서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Page 16

14 15시선을 맞춘다.그것이 어느 것이든 우리는 이야기를 하기 전 어딘가에 시선을 맞춘다. 그것이 사람의 눈이든 어떠한 물체든 하지만 우리가마주봐야하는 시선은 사회와 자신이다. 모른 척 시선을 돌리고 있던 모든 시선을 바로 잡고 제대로 마주하고 시선을 맞추어 깨달아야한다. 잘못된 것과 틀린 것들을그리고 본인 뿐만 아닌 수 많은 사람들을제대로 마주봐야한다.시선을맞추어마주보고깨닫다

Page 17

Page 18

16 17시선을 맞추어밥먹는 손, 글쓰는 손, 자주 사용하는 손은 오른손을 자주 사용한다. 과거에는 왼손을 사용 시 억지로 고치기까지 하며 다수에게 맞춰야했다.오른쪽이라는 존재는 익숙함과 안정의 상징이자 당연함의 무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오른쪽의 어원은 옳다. 즉 '옳다'에서 변형된 단어이다. 오른쪽이라는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오른손 교정을 시작하는 시기5-8세 취업 전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가장 많이 교정을 시작취업 전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러워 교정을 시작대한민국에서 가장 익숙하고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방향이 되었다.자주 접하고 자주 만나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당연함이 되었고 당연함은 무지로 향하게 된다.90%왼쪽의 어원의 관형은 외다. 즉 '그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단순한 미신으로 부정당하는 왼쪽은 그럼에도 불안정하게 존재하고 있다.왼쪽이라는 존재는 초대받지 않은, 부정적이며 불완전한, 불편함을 보여주고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야를 맞추기 전(前)에…존재를 없애기 위해 모른척하고 무시하던 시간을 가진 존재지만 결국 사라지진 못하고 남아버린10%는 왼쪽사람들이 선호하는 방향90%는 오른쪽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굉장히 강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왼쪽을 사용 할 수 있다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없애는 경우가 많다. 10%

Page 19

16 17시선을 맞추어밥먹는 손, 글쓰는 손, 자주 사용하는 손은 오른손을 자주 사용한다. 과거에는 왼손을 사용 시 억지로 고치기까지 하며 다수에게 맞춰야했다.오른쪽이라는 존재는 익숙함과 안정의 상징이자 당연함의 무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오른쪽의 어원은 옳다. 즉 '옳다'에서 변형된 단어이다. 오른쪽이라는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오른손 교정을 시작하는 시기5-8세 취업 전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가장 많이 교정을 시작취업 전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러워 교정을 시작대한민국에서 가장 익숙하고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방향이 되었다.자주 접하고 자주 만나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당연함이 되었고 당연함은 무지로 향하게 된다.90%왼쪽의 어원의 관형은 외다. 즉 '그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단순한 미신으로 부정당하는 왼쪽은 그럼에도 불안정하게 존재하고 있다.왼쪽이라는 존재는 초대받지 않은, 부정적이며 불완전한, 불편함을 보여주고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야를 맞추기 전(前)에…존재를 없애기 위해 모른척하고 무시하던 시간을 가진 존재지만 결국 사라지진 못하고 남아버린10%는 왼쪽사람들이 선호하는 방향90%는 오른쪽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굉장히 강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왼쪽을 사용 할 수 있다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없애는 경우가 많다. 10%

Page 20

18 19불안정하고 불편한왼쪽시야로바라보 는사회는정말너무나어둡고답답하 고숨쉴공간이없이꽉차있다고말할 수있다.나자신이언제부터이렇게목 표없이 달려오고 있었는가. 어떠한 대 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이런 목표가 아닌내가원하는목표를말하고자하 는것이다.사실상수많은사람들,청년 들은제대로된목표는존재하지않고 단순히당장의눈앞에있는문제들을 해치우는것이목표라고착각해버리곤 한다.물어보면 다들 대학, 취업과 같이 진로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사회가 결과론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숨이 막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 경쟁과 견딤, 약한 점을 보여주면 오히려 나에게 도움되지 않음을 학습하고 몸으로 배우며 성장한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상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 모두가 하니까 가는 길을 그대로 걸어온 수 많은 사람들은 길을 잃고 방황을 한다. 한 순간에 그 동안 달려온 길을 잃어버리니 모든 행위에 반동이 찾아오게 된다. 목표를 잃고서 길 앞에 선 청년들은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쉬이 판단 할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단순한 목표만을 바라보고 그 목표에 맞춘 길만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이 그 목표를 달성하면 앞으로의 목표를 또 다시 정해야한다. 어떠한 목표가 본인의 길이 될 것인지에 대히여 말이다.한 사람의 우울과 불안은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그 사람의 개인적인 요소가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지만 내가 느끼는 우울과 불안의 싹과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은 사회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제대로 반응하고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한 발자국 뒤늦게 따라오려고 해서 모든 것을 놓치고 있다.세상은 생각보다 어둡고 딱딱하고 나에게 다정하지 않고 엄청나게 벽 같다.무한한 경쟁사회에서 버텨내도 그 동안 쌓인 감정을 전부 소화시킬 수 없어 공허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감정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무한하게 감정을 없애는 기계적인 행위를 취하는게 아니다.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안에서 곪아서 어떻게든 사라지게 하는 감정들은 어느순간 인식하지 못한 채 휘발되어 사라지는 것과 같다. 사람의 감정은 생각보다 영향이 크다.바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시간이 터무니 없이 적다는 점이 문제다. 나를 위해 쓰는 시간과 나의 미래를 위해 쓰는 시간의 분배가 잘못되었다. 사람들은 나의 미래를 위한 시간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본인의 감정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허망한 시간을 보낸다.더 이상 청년들은 같은 길을 가고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는 같은 길로 가는 것이 마치 정답인듯 말한다. 맞춰진 삶, 쳇바퀴처럼 도는 삶 사람의 감정이 서서히 망가지기 좋은 환경이다. 그렇지만 정답과 같은 길을 이미 사회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길로 가지 않는다 하면 사회적 시선이 계속해서 따라붙는다. 청년들이 자신의 다름을 보여주지 않으려 발버둥치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경쟁사회에서 자신의 다름과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들어내는 사람을 우리는 멍청하다는 말로 일축해버린다. 그 사람이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알고 있는 똑똑한 사람일 수 있음에도 말이다. 남과 다름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고 모른 척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망가진 감정을 마주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현대사회에서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 볼 시간을 따로 만들기는 무척 어렵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Page 21

18 19불안정하고 불편한왼쪽시야로바라보 는사회는정말너무나어둡고답답하 고숨쉴공간이없이꽉차있다고말할 수있다.나자신이언제부터이렇게목 표없이 달려오고 있었는가. 어떠한 대 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이런 목표가 아닌내가원하는목표를말하고자하 는것이다.사실상수많은사람들,청년 들은제대로된목표는존재하지않고 단순히당장의눈앞에있는문제들을 해치우는것이목표라고착각해버리곤 한다.물어보면 다들 대학, 취업과 같이 진로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사회가 결과론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숨이 막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 경쟁과 견딤, 약한 점을 보여주면 오히려 나에게 도움되지 않음을 학습하고 몸으로 배우며 성장한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상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 모두가 하니까 가는 길을 그대로 걸어온 수 많은 사람들은 길을 잃고 방황을 한다. 한 순간에 그 동안 달려온 길을 잃어버리니 모든 행위에 반동이 찾아오게 된다. 목표를 잃고서 길 앞에 선 청년들은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쉬이 판단 할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단순한 목표만을 바라보고 그 목표에 맞춘 길만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이 그 목표를 달성하면 앞으로의 목표를 또 다시 정해야한다. 어떠한 목표가 본인의 길이 될 것인지에 대히여 말이다.한 사람의 우울과 불안은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그 사람의 개인적인 요소가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지만 내가 느끼는 우울과 불안의 싹과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은 사회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제대로 반응하고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한 발자국 뒤늦게 따라오려고 해서 모든 것을 놓치고 있다.세상은 생각보다 어둡고 딱딱하고 나에게 다정하지 않고 엄청나게 벽 같다.무한한 경쟁사회에서 버텨내도 그 동안 쌓인 감정을 전부 소화시킬 수 없어 공허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감정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무한하게 감정을 없애는 기계적인 행위를 취하는게 아니다.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안에서 곪아서 어떻게든 사라지게 하는 감정들은 어느순간 인식하지 못한 채 휘발되어 사라지는 것과 같다. 사람의 감정은 생각보다 영향이 크다.바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시간이 터무니 없이 적다는 점이 문제다. 나를 위해 쓰는 시간과 나의 미래를 위해 쓰는 시간의 분배가 잘못되었다. 사람들은 나의 미래를 위한 시간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본인의 감정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허망한 시간을 보낸다.더 이상 청년들은 같은 길을 가고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는 같은 길로 가는 것이 마치 정답인듯 말한다. 맞춰진 삶, 쳇바퀴처럼 도는 삶 사람의 감정이 서서히 망가지기 좋은 환경이다. 그렇지만 정답과 같은 길을 이미 사회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길로 가지 않는다 하면 사회적 시선이 계속해서 따라붙는다. 청년들이 자신의 다름을 보여주지 않으려 발버둥치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경쟁사회에서 자신의 다름과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들어내는 사람을 우리는 멍청하다는 말로 일축해버린다. 그 사람이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알고 있는 똑똑한 사람일 수 있음에도 말이다. 남과 다름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고 모른 척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망가진 감정을 마주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현대사회에서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 볼 시간을 따로 만들기는 무척 어렵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Page 22

20 21오른쪽으로우울과 불안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고,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이 존재하기는 하되 현실을 그냥 놓아버릴 정도로 세상을 못보는 것은 아니다. 감정과 현실, 두 개의 상황을 확실하게 구분짓고서 살아간다. 그것이 극심하게 갈라져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라는 마인드로서 본인들을 추스른다. 어떠한 시각에서는 대단히 정신력이 강해보이지만 그 안에서 존재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주어진 길을 어떻게 걷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이러한 사회에서도 우리는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당장 내가 힘들다고 해서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사람들은 이겨내며 살아간다. 사회에서 감정을 알기 위한 시간을 내주지 않아도 사람들은 그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낸다. 발전하는 사회에 발 맞춰 따라가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은 사회에서 우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정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했다.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아님을 주변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들 티를 내지 않고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사회더라도, 불합리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하루를 견뎌낸다. 나는 이러한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하면서도 씁쓸하게 다가온다. 왼쪽에서

Page 23

20 21오른쪽으로우울과 불안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고,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이 존재하기는 하되 현실을 그냥 놓아버릴 정도로 세상을 못보는 것은 아니다. 감정과 현실, 두 개의 상황을 확실하게 구분짓고서 살아간다. 그것이 극심하게 갈라져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라는 마인드로서 본인들을 추스른다. 어떠한 시각에서는 대단히 정신력이 강해보이지만 그 안에서 존재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주어진 길을 어떻게 걷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이러한 사회에서도 우리는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당장 내가 힘들다고 해서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사람들은 이겨내며 살아간다. 사회에서 감정을 알기 위한 시간을 내주지 않아도 사람들은 그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낸다. 발전하는 사회에 발 맞춰 따라가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은 사회에서 우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정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했다.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아님을 주변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들 티를 내지 않고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사회더라도, 불합리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하루를 견뎌낸다. 나는 이러한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하면서도 씁쓸하게 다가온다. 왼쪽에서

Page 24

22 23마주보며행복을볼 수 있다. 사람을 굴려가며 발전하고 있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우울함에 잠식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수 많은 무기력을 껴안고 살아가는데 보상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멀리있는 보상을 잡기 위해 묵묵히 말 없이 걸어가고 만다. 사회가 그렇게 구성되었기에 그에 맞춰서 우울과 불안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세상이 감정을 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하게 틀어막고 있는 것과 같다. 감정은 빠져나올 방법을 잃은 채 자신의 안에서 빙빙 떠돌고 있다. 비어있는 나의 안을 채우는 것이 결국 그 무엇도 아닌 우울과 불안 그리고 공허라는 감정은 잘못되었다. 주변만 봐도 당장 힘들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 들에게 행복은 멀리 존재한다. 오른쪽에서잡힐 듯 잡히지 않는주변에서 보면 청년들이 행복해보인다는 말이 많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우울과 불안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청년의 우울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들의 감정을 긁어서 커져만 가고 있다. #갓생 이라는 태그 뒤에 사람의 감정을 숨기고 우울을 숨기고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숨기다못해 자신의 상태와 감정도 인식하지 못하는 텅 비어버린 상태로 살아가게 된다. 그 사이에 채워진 불안과 우울을 껴안고 살아간다. 겉으로는 모두가 볼 수 있듯이 행복한 모습을 꾸미고 살아가지만 속은 텅 비어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어딘가 무너진채로 하루를 버티는 것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 사이에서 견뎌내기 위해 청년들은 아등바등 살아간다.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사회를 향해 걸어나가려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아등바등 살아간다. 점점 좁아져만 가는 사회의 문에 맞춰서 그 문을 지나가기 위해 어렸을 시절부터 고생하여 모든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발전되는 사회에서 어째서 그에 따라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없는지는 현재의 청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볼 수 있듯이 발전되는 사회는 청년들을 발 받침으로 돌아 간다고

Page 25

22 23마주보며행복을볼 수 있다. 사람을 굴려가며 발전하고 있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우울함에 잠식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수 많은 무기력을 껴안고 살아가는데 보상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멀리있는 보상을 잡기 위해 묵묵히 말 없이 걸어가고 만다. 사회가 그렇게 구성되었기에 그에 맞춰서 우울과 불안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세상이 감정을 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하게 틀어막고 있는 것과 같다. 감정은 빠져나올 방법을 잃은 채 자신의 안에서 빙빙 떠돌고 있다. 비어있는 나의 안을 채우는 것이 결국 그 무엇도 아닌 우울과 불안 그리고 공허라는 감정은 잘못되었다. 주변만 봐도 당장 힘들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 들에게 행복은 멀리 존재한다. 오른쪽에서잡힐 듯 잡히지 않는주변에서 보면 청년들이 행복해보인다는 말이 많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우울과 불안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청년의 우울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들의 감정을 긁어서 커져만 가고 있다. #갓생 이라는 태그 뒤에 사람의 감정을 숨기고 우울을 숨기고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숨기다못해 자신의 상태와 감정도 인식하지 못하는 텅 비어버린 상태로 살아가게 된다. 그 사이에 채워진 불안과 우울을 껴안고 살아간다. 겉으로는 모두가 볼 수 있듯이 행복한 모습을 꾸미고 살아가지만 속은 텅 비어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어딘가 무너진채로 하루를 버티는 것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 사이에서 견뎌내기 위해 청년들은 아등바등 살아간다.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사회를 향해 걸어나가려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아등바등 살아간다. 점점 좁아져만 가는 사회의 문에 맞춰서 그 문을 지나가기 위해 어렸을 시절부터 고생하여 모든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발전되는 사회에서 어째서 그에 따라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없는지는 현재의 청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볼 수 있듯이 발전되는 사회는 청년들을 발 받침으로 돌아 간다고

Page 26

24 25사람은 본디 사회의 동물이자 일을 해야하는 것이 본능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안할 시 뭐라도 하려고 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렇기에 뭐라도 하기 위해 목표를 잡아놓고 목표를 향하지만 사회의 벽은 높고 단단하기에 멈추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봐야한다. 통계청 결과에 의하면 2023년 2월 비경제활동인구를 보았을 때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은 49만 7천명이라고 한다. 수치가 년도마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부분이 우울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준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고 달렸던2019몸상태 악화경제활동을 멈춘 청년들2023서서히 무언가를청년들의 한계를 마주한 듯하다. 쉬는 이유를 물어보니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가장 많은 대답이였다. 이제 막 사회로 나가야하는 청년들의 몸상태의 최악인 부분은 큰 문제점이다. 청년들의 한계의 상태를 몸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면 결국 몸으로 문제가 나타나게 되어버리니까 말이다. 몸이 좋지 않아서를 뒤잇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없거나,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구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쏟아져나왔지만 현재는 구직을 포기하는 모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아무것도 없었던 무에서

Page 27

24 25사람은 본디 사회의 동물이자 일을 해야하는 것이 본능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안할 시 뭐라도 하려고 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렇기에 뭐라도 하기 위해 목표를 잡아놓고 목표를 향하지만 사회의 벽은 높고 단단하기에 멈추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봐야한다. 통계청 결과에 의하면 2023년 2월 비경제활동인구를 보았을 때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은 49만 7천명이라고 한다. 수치가 년도마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부분이 우울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준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고 달렸던2019몸상태 악화경제활동을 멈춘 청년들2023서서히 무언가를청년들의 한계를 마주한 듯하다. 쉬는 이유를 물어보니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가장 많은 대답이였다. 이제 막 사회로 나가야하는 청년들의 몸상태의 최악인 부분은 큰 문제점이다. 청년들의 한계의 상태를 몸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면 결국 몸으로 문제가 나타나게 되어버리니까 말이다. 몸이 좋지 않아서를 뒤잇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없거나,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구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쏟아져나왔지만 현재는 구직을 포기하는 모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아무것도 없었던 무에서

Page 28

26 27마주했기 때문에 알 수 있었고 알 수 있기에 느낄 수 있다.이제 더 이상 하나의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사회적 문제, 그리고 나의 문제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문제들은 항상 우리의 머릿속 어딘가에서 나올 것이며 어딘가 삐끗한 것처럼 살아갈 것이다. 계속해서 신경이 쓰일 것이 분명하다. 그 누구의 일도 아닌 당장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는 근접한 문제니까 말이다.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더욱 와닿게 되었을 것이다. 원래 사람은 자신과 큰 연관이 없다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일부터 처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고 있다면 현재의 문제에 대해 자신과 근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아니면 무의식적으로나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보는게 좋다.왼쪽의 시야에서는 너무나 과부화된 상태인 사회와 오른쪽 시야에서는 그런 사회를 어떻게든 살아가는 청년들을 마주했다. 그럼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두 시야를 마주해야만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 과부화로 인해 청년들의 우울을 방치하는 사회를 견뎌내며 살아가다 결국 한계점에 도달한 이들이 생겨나는 이 사회를 제대로 마주하고 깨달아야한다. 순환고리를 끊어내려고 노력해야한다. 두 시야가 말하고자 하는 문제점들은 개인의 노력으로 이겨내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문제는 오래되어 이미 충분히 엉킨 상태이기 때문에 혼자서 풀 수 있을리 없다. 무지했다면 꺠달음을 깨달았다면 소리를 내는 것이 맞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해도 아주 작은 목소리라도 하나의 작은 소리들이 모여 고통의 아우성을 밀어낼 수 있을 것 이다. 사회의 문제도 그로인해 발생한 개인의 문제도 전부 마주보았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당장의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 이야기들을 한번 정도 편안하게 말하는 것쯤은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는 당연히 어렵지만 작은 힘이 모이고 모이다보면 그것은 어떠한 것 보다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깨닫다.세상은 두 개의 눈으로 마주하는 것

Page 29

26 27마주했기 때문에 알 수 있었고 알 수 있기에 느낄 수 있다.이제 더 이상 하나의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사회적 문제, 그리고 나의 문제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문제들은 항상 우리의 머릿속 어딘가에서 나올 것이며 어딘가 삐끗한 것처럼 살아갈 것이다. 계속해서 신경이 쓰일 것이 분명하다. 그 누구의 일도 아닌 당장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는 근접한 문제니까 말이다.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더욱 와닿게 되었을 것이다. 원래 사람은 자신과 큰 연관이 없다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일부터 처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고 있다면 현재의 문제에 대해 자신과 근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아니면 무의식적으로나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보는게 좋다.왼쪽의 시야에서는 너무나 과부화된 상태인 사회와 오른쪽 시야에서는 그런 사회를 어떻게든 살아가는 청년들을 마주했다. 그럼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두 시야를 마주해야만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 과부화로 인해 청년들의 우울을 방치하는 사회를 견뎌내며 살아가다 결국 한계점에 도달한 이들이 생겨나는 이 사회를 제대로 마주하고 깨달아야한다. 순환고리를 끊어내려고 노력해야한다. 두 시야가 말하고자 하는 문제점들은 개인의 노력으로 이겨내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문제는 오래되어 이미 충분히 엉킨 상태이기 때문에 혼자서 풀 수 있을리 없다. 무지했다면 꺠달음을 깨달았다면 소리를 내는 것이 맞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해도 아주 작은 목소리라도 하나의 작은 소리들이 모여 고통의 아우성을 밀어낼 수 있을 것 이다. 사회의 문제도 그로인해 발생한 개인의 문제도 전부 마주보았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당장의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 이야기들을 한번 정도 편안하게 말하는 것쯤은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는 당연히 어렵지만 작은 힘이 모이고 모이다보면 그것은 어떠한 것 보다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깨닫다.세상은 두 개의 눈으로 마주하는 것

Page 30

28 29감정에 휩쓸려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감정에 좌지우지되지않게잠식되고옮겨오는나의향기

Page 31

28 29감정에 휩쓸려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감정에 좌지우지되지않게잠식되고옮겨오는나의향기

Page 32

30 31나를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것은 이제는 익숙한 고통으로 다가온다.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이 너무나 힘들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아침을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곧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끝 없이 잠식 된 감정을 정제할 시간이 없이 다시 감정에 잠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이 계속해서 쌓여만 간다.인간의 몸은 엄청나게 섬세한 밸런스로 유지되고 있기에 하나라도 깨지게 된다면 쉽게 무너진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주쉽게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행위를 하곤 한다.스트레스, 불안, 우울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들을 껴안고 무너지며 가라앉는다.가라앉게만드는

Page 33

30 31나를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것은 이제는 익숙한 고통으로 다가온다.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이 너무나 힘들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아침을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곧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끝 없이 잠식 된 감정을 정제할 시간이 없이 다시 감정에 잠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이 계속해서 쌓여만 간다.인간의 몸은 엄청나게 섬세한 밸런스로 유지되고 있기에 하나라도 깨지게 된다면 쉽게 무너진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주쉽게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행위를 하곤 한다.스트레스, 불안, 우울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들을 껴안고 무너지며 가라앉는다.가라앉게만드는

Page 34

32 33현재의 안주포기가 아닌 하루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많은 감정을 받아낸다. 그것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한 사람은 하루를 살아가며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하루의 끝에서 그 감정을 소화시켜야한다.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게 씁쓸하게 다가온다. 하루의 끝에서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그대로 간직한 채로 또 다시 감정의 소용돌이 사이로 들어가야하는 하루를 마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하루의 시작이 달갑지 않다. 안정된 환경, 익숙함이라는 것에 사람들은 꽤 많은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할 시 모든 것이 새로운 자극,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해도 정보가 부족하고 그렇기에 따라오는 불안감은 당연하다. 사람이 하나의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기까지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다르게 생각하자면 66일동안의 그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느껴야한다는 말이다.그렇기에 나는 사람이 감정에 가장 쉽게 휘둘릴 때는 아득한 정신을 가졌을 때가 아닌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익숙함이라는 것을 얻기 위한 66일은 단순히 66일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만을 하지 않는다. 다양한 66일 사이에서 사람들은 버텨내는 66일도 버텨내지 못하는 66일 또한 존재한다. 개중 버텨내지 못한 66일은 본인에게는 실패라는 이름의 자괴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 실패의 자괴감은 자신을 갉아먹는 1일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새로운 시작의 1일이 자신을 갉아먹는 1일로 만들고 싶지 않음에도 수 많은 벽과 문제들이 똑같은 하루로 만들어 버린다. 최근 사회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현상에 새로운 시작을 꺼려하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안주하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많이 나타난다.익숙해지기까지의 66일은

Page 35

32 33현재의 안주포기가 아닌 하루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많은 감정을 받아낸다. 그것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한 사람은 하루를 살아가며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하루의 끝에서 그 감정을 소화시켜야한다.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게 씁쓸하게 다가온다. 하루의 끝에서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그대로 간직한 채로 또 다시 감정의 소용돌이 사이로 들어가야하는 하루를 마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하루의 시작이 달갑지 않다. 안정된 환경, 익숙함이라는 것에 사람들은 꽤 많은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할 시 모든 것이 새로운 자극,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해도 정보가 부족하고 그렇기에 따라오는 불안감은 당연하다. 사람이 하나의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기까지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다르게 생각하자면 66일동안의 그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느껴야한다는 말이다.그렇기에 나는 사람이 감정에 가장 쉽게 휘둘릴 때는 아득한 정신을 가졌을 때가 아닌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익숙함이라는 것을 얻기 위한 66일은 단순히 66일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만을 하지 않는다. 다양한 66일 사이에서 사람들은 버텨내는 66일도 버텨내지 못하는 66일 또한 존재한다. 개중 버텨내지 못한 66일은 본인에게는 실패라는 이름의 자괴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 실패의 자괴감은 자신을 갉아먹는 1일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새로운 시작의 1일이 자신을 갉아먹는 1일로 만들고 싶지 않음에도 수 많은 벽과 문제들이 똑같은 하루로 만들어 버린다. 최근 사회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현상에 새로운 시작을 꺼려하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안주하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많이 나타난다.익숙해지기까지의 66일은

Page 36

34 35숨을 돌릴 수 있는, 가득하게 꽉 차있는 여러가지의 감정의 틈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휴식이며 그렇기에 휴식은 사치나 그저 시간을 바닥에 버리는 행위로 볼 수 없다. 나에게 필요한 반드시 해야하는 행위 중 하나이다. 이미 사용한 에너지는 오로지 휴식으로만 채울 수 있다. 다른 방법들은 내 몸을 깎아가며 해내야한다. 그렇게 된다면 내가 정의내린 휴식으로써의 회복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미래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내 몸을 깎아가며 미래를 생각치 않고 끌어온다면 정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다. 무엇이든 과하면 해가 된다는 말이 있다. 감정의 틈바구니를 계속해서 채우다보면 언젠가는 꽉 차있어 터져나올 것이다. 그렇기에 중간에 조금이나마 쉬어가면서 뺄 수 있어야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현실에 나는 조그마한 틈 사이에서나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를 위한 휴식을 줘야한다.휴식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겐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사람마다 휴식이라는 것을 바라보는 태도가 다르다. 하지만 휴식은 그 어떠한 것보다 최고의 약이라고 부를 수 있다. 대한민국은 우스갯소리로 매우 빠른 민족이라고도 불린다. 어떻게 보면 무척 좋아보이지만 빠른 만큼 소비되는 에너지 또한 빠르게 소비되어 가고 있다. 당연한 결과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만큼의 에너지량을 비례하게 소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게 소비한 에너지는 어떻게 채워야할까? 앞에서 말했듯이 '휴식'뿐이다. 나는 휴식이 바로 감정의 틈이라고 생각했다.을 돌리다.숨틈은 물체와 물체 사이에 조그맣게 존재하고 있을 수도 사람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을 정도의 크기로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러한 틈이 가득차있는 감정의 사이의 숨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껴졌다. 누군가에겐 작고 좁은 틈이 잠깐이나마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고, 몸을 맡기고 쉴 수 있는 커다란 공간 또한 자신이 숨 돌릴 수 있는 틈이라고 생각되었다.감정의 사이에서 휘둘리고, 고통받던 감정에서 스스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나를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공간이기에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age 37

34 35숨을 돌릴 수 있는, 가득하게 꽉 차있는 여러가지의 감정의 틈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휴식이며 그렇기에 휴식은 사치나 그저 시간을 바닥에 버리는 행위로 볼 수 없다. 나에게 필요한 반드시 해야하는 행위 중 하나이다. 이미 사용한 에너지는 오로지 휴식으로만 채울 수 있다. 다른 방법들은 내 몸을 깎아가며 해내야한다. 그렇게 된다면 내가 정의내린 휴식으로써의 회복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미래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내 몸을 깎아가며 미래를 생각치 않고 끌어온다면 정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다. 무엇이든 과하면 해가 된다는 말이 있다. 감정의 틈바구니를 계속해서 채우다보면 언젠가는 꽉 차있어 터져나올 것이다. 그렇기에 중간에 조금이나마 쉬어가면서 뺄 수 있어야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현실에 나는 조그마한 틈 사이에서나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를 위한 휴식을 줘야한다.휴식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겐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사람마다 휴식이라는 것을 바라보는 태도가 다르다. 하지만 휴식은 그 어떠한 것보다 최고의 약이라고 부를 수 있다. 대한민국은 우스갯소리로 매우 빠른 민족이라고도 불린다. 어떻게 보면 무척 좋아보이지만 빠른 만큼 소비되는 에너지 또한 빠르게 소비되어 가고 있다. 당연한 결과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만큼의 에너지량을 비례하게 소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게 소비한 에너지는 어떻게 채워야할까? 앞에서 말했듯이 '휴식'뿐이다. 나는 휴식이 바로 감정의 틈이라고 생각했다.을 돌리다.숨틈은 물체와 물체 사이에 조그맣게 존재하고 있을 수도 사람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을 정도의 크기로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러한 틈이 가득차있는 감정의 사이의 숨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껴졌다. 누군가에겐 작고 좁은 틈이 잠깐이나마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고, 몸을 맡기고 쉴 수 있는 커다란 공간 또한 자신이 숨 돌릴 수 있는 틈이라고 생각되었다.감정의 사이에서 휘둘리고, 고통받던 감정에서 스스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나를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공간이기에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age 38

36 37그럼에도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간다. 그 부정적인 감정을 안고서 살아간다. 그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고 남은 긍정적인 감정을 직접 챙기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의 본능은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정을 뒤쫓는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다. 본능대로 행동하는 짐승이 아니기에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옳고 그름을 나 자신이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본능이 쫓던 부정적인 감정을 우리는 돌아서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 수 있다. 버려지는 감정이 아닌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줄 수 있는 주는 감정인 것이다.이러한 감정은 마주하기 굉장히 어렵다. 그저 흐르는대로 가는 감정이 아닌 정제되고 고르고 고른 감정이기 때문에 얻어내기 힘들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값지고 귀중한 것이다. 단순히 버려지는 감정이 아닌 누군가에게서 받는, 누군가를 위해 주는 감정이기 때문에.잠식되어 주는내가 꾸준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의 문제점, 그로인해 개인 받고 있는 불안과 우울의 문제점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사람끼리의 감정을 부딪힐 수 밖에 없다. 개중 우리는 나 하나만의 감정이 아닌 상대방의 감정 또한 묻히게 된다. 나 하나만의 감정이 아니기에 더더욱 뒤섞여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 즉 버려지는 감정들에 사람들은 더욱 쉽게 영향을 받고 흡수하게 된다. 가득차 무너져 넘쳐버려지는 부정적인 감정을 내가 다시 주워 흡수한다는 사실은 불합리적이지만 어쩔 수 없다.인간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중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정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인지하기 때문이다.그렇기에 잠식되어버린 감정의 쓰나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과 같다. 세상은 넓고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쓸데없는 남의 감정까지 전부 끌어안아야하는 운명인 것이다. 이것 또한 우리가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잠식되어 버린

Page 39

36 37그럼에도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간다. 그 부정적인 감정을 안고서 살아간다. 그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고 남은 긍정적인 감정을 직접 챙기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의 본능은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정을 뒤쫓는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다. 본능대로 행동하는 짐승이 아니기에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옳고 그름을 나 자신이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본능이 쫓던 부정적인 감정을 우리는 돌아서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 수 있다. 버려지는 감정이 아닌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줄 수 있는 주는 감정인 것이다.이러한 감정은 마주하기 굉장히 어렵다. 그저 흐르는대로 가는 감정이 아닌 정제되고 고르고 고른 감정이기 때문에 얻어내기 힘들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값지고 귀중한 것이다. 단순히 버려지는 감정이 아닌 누군가에게서 받는, 누군가를 위해 주는 감정이기 때문에.잠식되어 주는내가 꾸준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의 문제점, 그로인해 개인 받고 있는 불안과 우울의 문제점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사람끼리의 감정을 부딪힐 수 밖에 없다. 개중 우리는 나 하나만의 감정이 아닌 상대방의 감정 또한 묻히게 된다. 나 하나만의 감정이 아니기에 더더욱 뒤섞여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 즉 버려지는 감정들에 사람들은 더욱 쉽게 영향을 받고 흡수하게 된다. 가득차 무너져 넘쳐버려지는 부정적인 감정을 내가 다시 주워 흡수한다는 사실은 불합리적이지만 어쩔 수 없다.인간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중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정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인지하기 때문이다.그렇기에 잠식되어버린 감정의 쓰나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과 같다. 세상은 넓고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쓸데없는 남의 감정까지 전부 끌어안아야하는 운명인 것이다. 이것 또한 우리가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잠식되어 버린

Page 40

38 39직-간접적 영향을 주는여러 유형의사람들56%78%짜증과 예민한 사람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나를 통해 본인의 감정을 청소하여감정을 나에게 옮겨오게 함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부정적인 감정을 옮김우리가 사람이라는 그릇 안에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는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모두가 이해할 것 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감정은 너무나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옮겨붙게 된다. 흔히 말하는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라는 공익광고 슬로건 문구라던지… 감정은 옮기기도 옮겨오기도 쉬운 존재임을 나타낸다. 누군가가 울면 나도 울고 싶고 누군가가 화내면 같이 화낼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쉽게 문을 열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감정은 바이러스 같이 너무나 쉽게 옮겨다닌다. 그 중에서도 우울과 불안은 더더욱 쉽게 옮겨붙는 바이러스와 똑같다. 실제로 이 감정들이 몸에 가져오는 영향이 긍정적이진 않으니 나는 감기와 비슷할 정도로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내 몸 안에서 기생해도 죽을만큼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서서히 좀먹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유사하다. 눈에 보이는 바이러스와 보이진 않는 심리적 바이러스라고 구분하게 된다.옮겨오는옮겨오는 감정21%36%무반응감정 정리를 못함추스르지 못한 감정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음오히려 여지를 남겨 혼란스러움

Page 41

38 39직-간접적 영향을 주는여러 유형의사람들56%78%짜증과 예민한 사람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나를 통해 본인의 감정을 청소하여감정을 나에게 옮겨오게 함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부정적인 감정을 옮김우리가 사람이라는 그릇 안에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는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모두가 이해할 것 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감정은 너무나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옮겨붙게 된다. 흔히 말하는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라는 공익광고 슬로건 문구라던지… 감정은 옮기기도 옮겨오기도 쉬운 존재임을 나타낸다. 누군가가 울면 나도 울고 싶고 누군가가 화내면 같이 화낼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쉽게 문을 열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감정은 바이러스 같이 너무나 쉽게 옮겨다닌다. 그 중에서도 우울과 불안은 더더욱 쉽게 옮겨붙는 바이러스와 똑같다. 실제로 이 감정들이 몸에 가져오는 영향이 긍정적이진 않으니 나는 감기와 비슷할 정도로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내 몸 안에서 기생해도 죽을만큼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서서히 좀먹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유사하다. 눈에 보이는 바이러스와 보이진 않는 심리적 바이러스라고 구분하게 된다.옮겨오는옮겨오는 감정21%36%무반응감정 정리를 못함추스르지 못한 감정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음오히려 여지를 남겨 혼란스러움

Page 42

40 41영향을 받은 모습을 자주 목격해왔다.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에 버리는 감정이 아닌 주는 감정에 집중해야한다.그것들을 흡수한 당사자들은 쉽게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스며들어 옮겨가게 되어버린다.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넘쳐흘러 주변에 가득 버리고 말았으니나 또한 누군가에게 버려진 감정을 주워 담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감정을 버린 사람일지, 주는 사람일지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면나는 감정을 버리는 사람이 였던 것 같다.내가 버린 감정에 닿아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던 감정들을 뒤로한 채, 그저 버려지기만 하던 것들이 먼저 나와버리기 때문에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듯이 한번 버려져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 향기, 즉 감정 또한

Page 43

40 41영향을 받은 모습을 자주 목격해왔다.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에 버리는 감정이 아닌 주는 감정에 집중해야한다.그것들을 흡수한 당사자들은 쉽게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스며들어 옮겨가게 되어버린다.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넘쳐흘러 주변에 가득 버리고 말았으니나 또한 누군가에게 버려진 감정을 주워 담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감정을 버린 사람일지, 주는 사람일지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면나는 감정을 버리는 사람이 였던 것 같다.내가 버린 감정에 닿아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던 감정들을 뒤로한 채, 그저 버려지기만 하던 것들이 먼저 나와버리기 때문에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듯이 한번 버려져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 향기, 즉 감정 또한

Page 44

42 43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은 70% 약 3억 130만명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이다. 뒤이어 많은 질환은 주요우울장애로 우울장애와 같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이 연관되어 가장 큰 문제로 커진 질환이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사회의 문제를 보여준다.특히 성별로 분류하게 된다면 더 극명하게 나뉘게 되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을 느끼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우울증의 종류로 인해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우울 또한 있기 때문이다.사람 한 명의 우울과 불안 중 하나만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치 합병증처럼 연달아 문제가 발생한다. 단순한 문제가 자리채우 아니다. 정신과 감정은 하나처럼 연결되어 있다. 자리채우기 그것 중 하나가 고장이 난다면 우수수 무너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쉽게 버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계속 언 급 하 언급하는 우울과 불안은 사람을 무너지게 한다는 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점에서 나온다. 문제는 하나만 터지터지는 것이 아닌 연달아서 찾아와 나를 마주한다.우울과 다른 불안은 미래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불안은 인간의 위험할 것 같은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다. 사람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닥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하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불안은 미래는 커녕 당장의 시작도 시도할 수 없도록 만든다. 이런 불안은 항상 사람을 긴장상태로 만들고 계속해서 예민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도록 변하게 된다. 이런 예민함은 사람의 신경을 계속해서 건들이고 결국 약한 자극에도 큰 자극처럼 다가온다.70%63% 55%산후우울계절성 우울갱년기만성 우울수 많은 향기에 잠식되고 옮기거나 뭍어버리는 복잡한 사회를 견디다보면 어느새 나의 공간은 향기, 즉 감정이 가득하게 쌓여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공간에 자꾸만 쌓여가며 가득 차버리고 마는 우울과 불안의 향기는 도대체 어디서 흘러오는 것일까? 앞에서 말했듯이 사회에 사람들과 부대끼며 옮겨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향기, 더 근본적인 우울과 불안은 어디서 파생되어 나에게 흘러들어오는지 궁금해졌다. 노자의 말을 알고 있는가? 우울은 과거에서 오는 것이고 불안은 미래에서 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이 순간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면 편안할 것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K-DASS-21’은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를 각각 7문항씩 총 21개의 문항으로 작성되었다. 통계의 총합을 정리하면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13.7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잇는 우울 점수는 12.04점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제일 낮은 점수를 받은 불안점수는 10.53점으로 나타났지만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는 아니다.우울불안스트레스노자의 이 말이 우울과 불안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우울은 과거를 곱씹고 후회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흑역사라는 단어가 있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과거의 일에 발목 잡히고 과거의 행동을 후회한다. 스트레스는 우울은 점점 사람을 잠식해나간다. 나의 행동이고 이미 엎어진 일이고 지나간 감정이다. 하지만 후회라는 족쇄는 발목을 잡아채 우울의 늪으로 사람을 끌고 들어간다. 과거의 후회에서 오는 우울은 가장 근본적인 우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불안장애주요우울장애기타 정신질환

Page 45

42 43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은 70% 약 3억 130만명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이다. 뒤이어 많은 질환은 주요우울장애로 우울장애와 같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이 연관되어 가장 큰 문제로 커진 질환이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사회의 문제를 보여준다.특히 성별로 분류하게 된다면 더 극명하게 나뉘게 되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을 느끼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우울증의 종류로 인해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우울 또한 있기 때문이다.사람 한 명의 우울과 불안 중 하나만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치 합병증처럼 연달아 문제가 발생한다. 단순한 문제가 자리채우 아니다. 정신과 감정은 하나처럼 연결되어 있다. 자리채우기 그것 중 하나가 고장이 난다면 우수수 무너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쉽게 버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계속 언 급 하 언급하는 우울과 불안은 사람을 무너지게 한다는 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점에서 나온다. 문제는 하나만 터지터지는 것이 아닌 연달아서 찾아와 나를 마주한다.우울과 다른 불안은 미래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불안은 인간의 위험할 것 같은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다. 사람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닥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하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불안은 미래는 커녕 당장의 시작도 시도할 수 없도록 만든다. 이런 불안은 항상 사람을 긴장상태로 만들고 계속해서 예민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도록 변하게 된다. 이런 예민함은 사람의 신경을 계속해서 건들이고 결국 약한 자극에도 큰 자극처럼 다가온다.70%63% 55%산후우울계절성 우울갱년기만성 우울수 많은 향기에 잠식되고 옮기거나 뭍어버리는 복잡한 사회를 견디다보면 어느새 나의 공간은 향기, 즉 감정이 가득하게 쌓여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공간에 자꾸만 쌓여가며 가득 차버리고 마는 우울과 불안의 향기는 도대체 어디서 흘러오는 것일까? 앞에서 말했듯이 사회에 사람들과 부대끼며 옮겨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향기, 더 근본적인 우울과 불안은 어디서 파생되어 나에게 흘러들어오는지 궁금해졌다. 노자의 말을 알고 있는가? 우울은 과거에서 오는 것이고 불안은 미래에서 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이 순간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면 편안할 것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K-DASS-21’은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를 각각 7문항씩 총 21개의 문항으로 작성되었다. 통계의 총합을 정리하면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13.7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잇는 우울 점수는 12.04점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제일 낮은 점수를 받은 불안점수는 10.53점으로 나타났지만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는 아니다.우울불안스트레스노자의 이 말이 우울과 불안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우울은 과거를 곱씹고 후회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흑역사라는 단어가 있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과거의 일에 발목 잡히고 과거의 행동을 후회한다. 스트레스는 우울은 점점 사람을 잠식해나간다. 나의 행동이고 이미 엎어진 일이고 지나간 감정이다. 하지만 후회라는 족쇄는 발목을 잡아채 우울의 늪으로 사람을 끌고 들어간다. 과거의 후회에서 오는 우울은 가장 근본적인 우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불안장애주요우울장애기타 정신질환

Page 46

44 45아무것도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집에서 아무것도 없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을때 나는 나의 책임과 부담감, 해야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오고 예민해진다. 남들이 볼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내가 신경를 써야하는 부담감을 가진 채 불안하게 쉬는 것은 휴식이 아닌 단순하게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루고 있다는 것으로만 인식된다. 나는 하나도, 제대로 환기시키지 못했음에도 주변 사람들은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당사자의 휴식은 멀었음에도 그렇게 판단을 내려버린다. 그렇게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쌓여갈 뿐이다. 단순하게 모든 것을 안고서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향기 덩어리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새롭게 나에게 옮겨올 향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어야한다.이러한 우울과 불안을 떨쳐낼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고 있을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계속해서 따라오는 우울과 불안은 내가 감정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반드시 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잠시 환기시킬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지만 평균적으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순간 일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직책이나 필요한 책임과 같이 자신을 짓누르던 부담감들을 전부 내려놓고 나 그대로의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평온하게 존재하고 있는 순간이 유일하게 숨을 터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러한 시간을 사람들은 쉰다고 말한다. 감정의 향기를 환기시키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휴식을 반드시 가져야한다. 이러한 간단한 휴식조차도 없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회가 변해야한다.

Page 47

44 45아무것도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집에서 아무것도 없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을때 나는 나의 책임과 부담감, 해야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오고 예민해진다. 남들이 볼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내가 신경를 써야하는 부담감을 가진 채 불안하게 쉬는 것은 휴식이 아닌 단순하게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루고 있다는 것으로만 인식된다. 나는 하나도, 제대로 환기시키지 못했음에도 주변 사람들은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당사자의 휴식은 멀었음에도 그렇게 판단을 내려버린다. 그렇게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쌓여갈 뿐이다. 단순하게 모든 것을 안고서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향기 덩어리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새롭게 나에게 옮겨올 향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어야한다.이러한 우울과 불안을 떨쳐낼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고 있을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계속해서 따라오는 우울과 불안은 내가 감정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반드시 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잠시 환기시킬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지만 평균적으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순간 일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직책이나 필요한 책임과 같이 자신을 짓누르던 부담감들을 전부 내려놓고 나 그대로의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평온하게 존재하고 있는 순간이 유일하게 숨을 터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러한 시간을 사람들은 쉰다고 말한다. 감정의 향기를 환기시키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휴식을 반드시 가져야한다. 이러한 간단한 휴식조차도 없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회가 변해야한다.

Page 48

46 47사회적 동물이기에본능보단 이성을그럼에도 사람들은 본인을 과대평가하는 구석이 존재한다.감정과 이성의 모순적인 상괸관계가 보여진다. 사람은 동물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적 동물임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본능을 앞세우기 전 스스로의 이성을 찾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인간은 섬세하면서도 굉장히 단순하다. 정말 작은 점 하나로 천천히 무너질 수도 큰 구멍이 나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을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저울질을 할 수 있는 지성또한 가지고 있으니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반응이라고 보여진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인지하니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며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으니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자각 지수와 본인 긍정 지수가 비례하게 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평균 이상의 사람들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도 보여진다.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또한 57.7%로 평균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통계가 무엇을 뜻하냐면 스트레스 자각이 높아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이 이겨낼 수 있고 더 나아가선 잘못되었다는 생각을인간이란 요소는 너무나 많은 일을 신경써야하며 그럼에도 피곤해지기까지 한다. 감정에 휘둘려 주변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감정을 삭히다 우울과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얻어 정신도 몸도 너덜거린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런 감정을, 향기를 안고서 살아간다. 이 정도면 감정이라는 존재는 필요도 없음에도 퇴화하지 않고 껴안고 살아가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 느껴진다. 나의 향기살아가기 위한기본적인 본능이지만그럼에도 존재하고 함께하는사람들은 하루에 수 만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그렇다면 사람들은 본인의 상태를 잘 자각하고 있는 것인가?여성이 스트레스 자각이 더 높은 것은 여성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사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원초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감정이 존재하고 있어야 위험도 느끼고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 지금과는 결이 다르다. 뭐든지 과포화 상태인 현재에는 이목을 끌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포화 상태에사 주는 근본적인 감정은 더 이상 필요가 아닌 부담이리고 느껴진다.최근 SNS, 뉴스기사에서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시글이 하루에 최소 15000개 정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스트레스와 같이 통합된 단어, 하나로 묶어 표현하고 있다. 통계결과 평균적으로 사람들의 스트레스 자각 수준은 60점 정도로 평균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남성은 59.4% 여성은 60.6% 으로 여성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더욱 파악을 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린다는 통계가 존재한다.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으로 병원에 오는 비율이 2배정도 차이가 난다. 여성이 자신의 상태에 기민하게 반응하기에 나타난

Page 49

46 47사회적 동물이기에본능보단 이성을그럼에도 사람들은 본인을 과대평가하는 구석이 존재한다.감정과 이성의 모순적인 상괸관계가 보여진다. 사람은 동물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적 동물임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본능을 앞세우기 전 스스로의 이성을 찾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인간은 섬세하면서도 굉장히 단순하다. 정말 작은 점 하나로 천천히 무너질 수도 큰 구멍이 나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을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저울질을 할 수 있는 지성또한 가지고 있으니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반응이라고 보여진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인지하니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며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으니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자각 지수와 본인 긍정 지수가 비례하게 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평균 이상의 사람들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도 보여진다.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또한 57.7%로 평균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통계가 무엇을 뜻하냐면 스트레스 자각이 높아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이 이겨낼 수 있고 더 나아가선 잘못되었다는 생각을인간이란 요소는 너무나 많은 일을 신경써야하며 그럼에도 피곤해지기까지 한다. 감정에 휘둘려 주변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감정을 삭히다 우울과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얻어 정신도 몸도 너덜거린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런 감정을, 향기를 안고서 살아간다. 이 정도면 감정이라는 존재는 필요도 없음에도 퇴화하지 않고 껴안고 살아가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 느껴진다. 나의 향기살아가기 위한기본적인 본능이지만그럼에도 존재하고 함께하는사람들은 하루에 수 만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그렇다면 사람들은 본인의 상태를 잘 자각하고 있는 것인가?여성이 스트레스 자각이 더 높은 것은 여성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사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원초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감정이 존재하고 있어야 위험도 느끼고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 지금과는 결이 다르다. 뭐든지 과포화 상태인 현재에는 이목을 끌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포화 상태에사 주는 근본적인 감정은 더 이상 필요가 아닌 부담이리고 느껴진다.최근 SNS, 뉴스기사에서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시글이 하루에 최소 15000개 정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스트레스와 같이 통합된 단어, 하나로 묶어 표현하고 있다. 통계결과 평균적으로 사람들의 스트레스 자각 수준은 60점 정도로 평균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남성은 59.4% 여성은 60.6% 으로 여성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더욱 파악을 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린다는 통계가 존재한다.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으로 병원에 오는 비율이 2배정도 차이가 난다. 여성이 자신의 상태에 기민하게 반응하기에 나타난

Page 50

48 49쓰면삼 킨 다문제를 보기 전 나를 먼저 마주하기나는 우울을 방패 삼지 않았는가?나의 감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 존재하는가?사회를 비판하기 전 나 또한 비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가?희망찬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현실을 보고 있는가?달면뱉고

Page 51

48 49쓰면삼 킨 다문제를 보기 전 나를 먼저 마주하기나는 우울을 방패 삼지 않았는가?나의 감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 존재하는가?사회를 비판하기 전 나 또한 비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가?희망찬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현실을 보고 있는가?달면뱉고

Page 52

50 51사회에정의되고 있었던 우울은 두 가지이다. 반응성 우울과 내인성 우울이다. 반응성 우울은 주변에서 발생한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이다. 예시로는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과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같이 주변 환경, 관계에서 오는 외부적 요인에서 발생한다. 반면에 내인성 우울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주변의 상황에 큰 변화를 보여주지 않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우울감을 느끼거나 정서적으로 강한 충동감이 들거나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을 때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분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패션 우울증이라는 현대 사회의 특이점을 잘 담아낸 또 다른 새로운 우울증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울증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자주 변화되어 나타난다. 그것이 어떠한 모습이든 말이다.납작한 앎골라먹는 우울장신구로 이용되는 감정보이는 것이 전부인패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미디어에서 우울과 불안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엿보이고 자주 언급되다보니 우울이라는 요소와는 익숙해졌지만 그 익숙함이 잘못이용되고 있다. 그 예 중 하나가 패션 우울증인데 단어 그대로 패션처럼 자신을 꾸미는 하나의 치장요소로서 우울과 불안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우울증이 아님에도 우울증인 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은 꽤나 자주 만날 수 있다. 특히 SNS에서 많이 보여진다. 불행 전시라는 단어와 엮어 표현할 수 있는데 자신의 불행인 우울을 전시하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째서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냐고 묻는다면 도둑맞은 가난이란 책 하나가 떠오른다. 자신의 선택적 가난을 기준으로 정말로 가난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마저 자신들이 가져가는 그러한 행위는 정말 가난을 느끼는 사람들의 발언권마저 짓밟는 행위인 것을 알아야한다. 패션 우울증이 같은 원리이다. 실제로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환자들은 이 병이 정말 최악이며 나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패션 우울증을 바라보는 그들은 이러한 환자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을 치장하는 요소 중 하나로 이용하는 모습이 불쾌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패션 우울증이 사회에 널리게 된다면 정말 진지하게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느 한 쪽의 시선으로는 이렇게 패션 우울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람들 또한 또 다른 우울증을 앓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또한 그렇게 가짜의 탈을 쓰고 연기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지속적인 부정적인 감정을 본인이 느끼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영향이 없을 수 없다. 또한 실제로 진짜 우울증과 패션 우울증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레임, 즉 이미지가 덮어씌워지는데 큰 일조를 히게 된다. 사회나 환자들은 우울증과 불안에 대한 병에 덮어씌워진 이미지를 걷어내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장치로 이용하게 된다면 일부분과 표면만을 본 납작한 이미지로 소비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하고 관련된 문제에 예민하게 반응해야한다.

Page 53

50 51사회에정의되고 있었던 우울은 두 가지이다. 반응성 우울과 내인성 우울이다. 반응성 우울은 주변에서 발생한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이다. 예시로는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과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같이 주변 환경, 관계에서 오는 외부적 요인에서 발생한다. 반면에 내인성 우울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주변의 상황에 큰 변화를 보여주지 않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우울감을 느끼거나 정서적으로 강한 충동감이 들거나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을 때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분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패션 우울증이라는 현대 사회의 특이점을 잘 담아낸 또 다른 새로운 우울증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울증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자주 변화되어 나타난다. 그것이 어떠한 모습이든 말이다.납작한 앎골라먹는 우울장신구로 이용되는 감정보이는 것이 전부인패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미디어에서 우울과 불안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엿보이고 자주 언급되다보니 우울이라는 요소와는 익숙해졌지만 그 익숙함이 잘못이용되고 있다. 그 예 중 하나가 패션 우울증인데 단어 그대로 패션처럼 자신을 꾸미는 하나의 치장요소로서 우울과 불안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우울증이 아님에도 우울증인 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은 꽤나 자주 만날 수 있다. 특히 SNS에서 많이 보여진다. 불행 전시라는 단어와 엮어 표현할 수 있는데 자신의 불행인 우울을 전시하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째서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냐고 묻는다면 도둑맞은 가난이란 책 하나가 떠오른다. 자신의 선택적 가난을 기준으로 정말로 가난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마저 자신들이 가져가는 그러한 행위는 정말 가난을 느끼는 사람들의 발언권마저 짓밟는 행위인 것을 알아야한다. 패션 우울증이 같은 원리이다. 실제로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환자들은 이 병이 정말 최악이며 나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패션 우울증을 바라보는 그들은 이러한 환자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을 치장하는 요소 중 하나로 이용하는 모습이 불쾌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패션 우울증이 사회에 널리게 된다면 정말 진지하게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느 한 쪽의 시선으로는 이렇게 패션 우울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람들 또한 또 다른 우울증을 앓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또한 그렇게 가짜의 탈을 쓰고 연기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지속적인 부정적인 감정을 본인이 느끼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영향이 없을 수 없다. 또한 실제로 진짜 우울증과 패션 우울증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레임, 즉 이미지가 덮어씌워지는데 큰 일조를 히게 된다. 사회나 환자들은 우울증과 불안에 대한 병에 덮어씌워진 이미지를 걷어내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장치로 이용하게 된다면 일부분과 표면만을 본 납작한 이미지로 소비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하고 관련된 문제에 예민하게 반응해야한다.

Page 54

52 53반면에 남들에게 자신의 우울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패션 우울증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며 자신의 우울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가리며 아무렇지 않아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상대방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무시하여 경시하는 태도로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언뜻 봐서는 이 사람이 지금 우울한지 아닌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 이러한 사람을 '가면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가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신체의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고통을 감정으로 표현하여 표출하는 대신 묵묵히 행동으로 표출하려는 경향이 크다. 그렇기에 가면 우울증에 걸린 환자들은 워커홀릭인 경우가 높다는 통계가 존재한다.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것에 쉽게 중독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한다. 또한 가면 우울증은 알아차리기 무척 어렵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정하려는 기간이 굉장히 길며 끝내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전에 알아차리는 것조차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에서는 이 가면 우울증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가면 우울증이 파다하게 퍼져있다. 대한민국의 우울증 중 대다수가 가면 우울증에 의해서 뒤늦게 알아차리는 수순을 밟았을 것이다.:숨바 꼭질자신의 우울을 숨겨버리는 사람들

Page 55

52 53반면에 남들에게 자신의 우울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패션 우울증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며 자신의 우울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가리며 아무렇지 않아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상대방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무시하여 경시하는 태도로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언뜻 봐서는 이 사람이 지금 우울한지 아닌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 이러한 사람을 '가면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가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신체의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고통을 감정으로 표현하여 표출하는 대신 묵묵히 행동으로 표출하려는 경향이 크다. 그렇기에 가면 우울증에 걸린 환자들은 워커홀릭인 경우가 높다는 통계가 존재한다.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것에 쉽게 중독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한다. 또한 가면 우울증은 알아차리기 무척 어렵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정하려는 기간이 굉장히 길며 끝내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전에 알아차리는 것조차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에서는 이 가면 우울증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가면 우울증이 파다하게 퍼져있다. 대한민국의 우울증 중 대다수가 가면 우울증에 의해서 뒤늦게 알아차리는 수순을 밟았을 것이다.:숨바 꼭질자신의 우울을 숨겨버리는 사람들

Page 56

54 55그 다음으로 통계가 높은 것은 자신은 정신질환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은 두 가지의 생각으로 인해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다. 스스로의 해결과 본인의 무지, 그렇게 병을 키워만 간다. 하지만 이 두 가지의 결과는 그렇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는 사실은 현재 대한민국의 우울증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잇따라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다는 의견까지 총제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느껴진다.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으면 인지도 못하고 자가치유도 불가능하다.이러한 문제는 정신병이라는 무거운 이미지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미디어에 많이 보이고 패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탄생해도 실질적으론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사람들은 정신병을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한다. 이것이 현실이며 지금의 사회이다. 또한 연달아 나온 의견은 다양한 사회현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절로 좋아짐많이 괴롭지 않음치료 사실을 남에게 들킬까봐통계자료 <보건복지부 통계표>사람들이 어째서 가면 우울증이라는 병명까지 붙어가며 자신의 우울증을 외면하고 있는지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면 우울증의 특징과 같이 나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얻었다. 우울증과 같이 정신적인 병을 얻게 된다면 물론 본인의 의지와 확고하게 완치를 위한 집념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옆에 전문적인 의사의 도움과 함께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본인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사람의 의지력은 상상이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우울과 불안에 잠식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괜히 의사와 약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75.9%68.1%63.1%33.3%30.7%25.5%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정신질환이 없다고 생각저절로 호전 될 것이라 생각

Page 57

54 55그 다음으로 통계가 높은 것은 자신은 정신질환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은 두 가지의 생각으로 인해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다. 스스로의 해결과 본인의 무지, 그렇게 병을 키워만 간다. 하지만 이 두 가지의 결과는 그렇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는 사실은 현재 대한민국의 우울증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잇따라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다는 의견까지 총제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느껴진다.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으면 인지도 못하고 자가치유도 불가능하다.이러한 문제는 정신병이라는 무거운 이미지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미디어에 많이 보이고 패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탄생해도 실질적으론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사람들은 정신병을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한다. 이것이 현실이며 지금의 사회이다. 또한 연달아 나온 의견은 다양한 사회현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절로 좋아짐많이 괴롭지 않음치료 사실을 남에게 들킬까봐통계자료 <보건복지부 통계표>사람들이 어째서 가면 우울증이라는 병명까지 붙어가며 자신의 우울증을 외면하고 있는지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면 우울증의 특징과 같이 나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얻었다. 우울증과 같이 정신적인 병을 얻게 된다면 물론 본인의 의지와 확고하게 완치를 위한 집념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옆에 전문적인 의사의 도움과 함께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본인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사람의 의지력은 상상이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우울과 불안에 잠식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괜히 의사와 약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75.9%68.1%63.1%33.3%30.7%25.5%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정신질환이 없다고 생각저절로 호전 될 것이라 생각

Page 58

56 57또한 곧바로 선택을 내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울증에 걸리는 연령대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사회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초년생들이 정신병이라는 사건을 마주하였을때 제대로 반응 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그렇기에 다들 안고 있고 필사적으로 모른 척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문제는 덮어놓고 시간이 흐르고 계속 쌓이기만 하며 해소되지 못하고 그대로 곪아가는 최악의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 많은 의사들이 만들어 낸 가장 좋은 방법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에 눈치를 보고서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도 사회의 문제도 아니다. 복합적인 연속된 불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야한다. 고치기까지 어려운 최악의 불행이 말이다.해결하고 싶어도 어려워서객관적으로 우울증은 사회적으로 주변에 의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사람들을 전부 무너트리는 것은 아니다. 우울과 불안한 감정은 단순하게 하나의 감정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는데 유독 사회적, 환경적인 영향이 제일 클 뿐이고 개인적인 자신의 의지력 또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주머니 속 이어폰은 나도 모르는 새에 주머니 안에서 칭칭 얽히고 설킨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주머니 안에서 혼자 칭칭 꼬여버리고 만다.여기서부터는 개인의 역량이 필요하다. 위에 나온 통계에 의하면 엉킨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 엉킨 감정을 풀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상담소, 그리고 병원과 정신과 상담의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정신적으로 이상을 느낀다면 망설임 없이 정신병원으로 향할 수 있을지 본인에게 스스로 되물어보자.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감기를 치료하듯 곧바로 병원으로 향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가기 전 며칠을 고민하고 선택했다고 한다.엉켜버렸던감정을풀지못하고있다면꼬여버린 이어폰 줄 처럼원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Page 59

56 57또한 곧바로 선택을 내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울증에 걸리는 연령대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사회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초년생들이 정신병이라는 사건을 마주하였을때 제대로 반응 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그렇기에 다들 안고 있고 필사적으로 모른 척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문제는 덮어놓고 시간이 흐르고 계속 쌓이기만 하며 해소되지 못하고 그대로 곪아가는 최악의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 많은 의사들이 만들어 낸 가장 좋은 방법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에 눈치를 보고서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도 사회의 문제도 아니다. 복합적인 연속된 불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야한다. 고치기까지 어려운 최악의 불행이 말이다.해결하고 싶어도 어려워서객관적으로 우울증은 사회적으로 주변에 의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사람들을 전부 무너트리는 것은 아니다. 우울과 불안한 감정은 단순하게 하나의 감정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는데 유독 사회적, 환경적인 영향이 제일 클 뿐이고 개인적인 자신의 의지력 또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주머니 속 이어폰은 나도 모르는 새에 주머니 안에서 칭칭 얽히고 설킨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주머니 안에서 혼자 칭칭 꼬여버리고 만다.여기서부터는 개인의 역량이 필요하다. 위에 나온 통계에 의하면 엉킨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 엉킨 감정을 풀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상담소, 그리고 병원과 정신과 상담의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정신적으로 이상을 느낀다면 망설임 없이 정신병원으로 향할 수 있을지 본인에게 스스로 되물어보자.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감기를 치료하듯 곧바로 병원으로 향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가기 전 며칠을 고민하고 선택했다고 한다.엉켜버렸던감정을풀지못하고있다면꼬여버린 이어폰 줄 처럼원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Page 60

58 59쉽게 시간을 버린다. 시간은 우울증에 걸린 환자들이 가장 쉽게 버리는 것 중 하나이다. 결국 자신만을 생각하게 된다면 버려지는 것만이 가득할 것이다. 하고 싶지 않아도 눈 딱 감고 한 번을 한다면 그 한번으로 인해서 수 많은 것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단내의 중독되어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안타깝다.그렇기에 쓴 현실을 마주봐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생각을 내린다는 것은 시야를 굉장히 좁게 만들고 나에게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 가끔이라도 좋으니 쓴 현실을 맛보고 현실을 마주보고 생각헤야한다. 단짠의 조합이 아닌 단쓴의 조합은 나의 정신을 지켜줄 열쇠가 될 수도 있다.독과 같은 쓴 맛을 가지고서 달콤함을 깨부시는, 쓰디 쓴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쓰면 삼키는세상은 넓고 사람 유형은 너무나 많기에 평균을 찾아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 우울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경험해 봤으며 더 나아가 본인의 상태를 몰라도 내 이야기 같다고 느껴진다면 그 생각이 맞을 것이다. 인간은 규격화 시킬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지만 그렇기에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훨씬 단순하고 규격화하기 쉽다는 점이다.달콤하기 때문에 그 안에 숨어든 독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다. 모든 것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인간은 편하고 달콤한 것만 쫓아가면 안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감정이라는 것은 나를 위함과 동시에 나를 위험에 빠트릴 가장 가능성 높은 적이다. 너무나 달고 편안하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내가 포기하고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야한다. 아마 대부분은 시간을 포기하고 있을 것이다. 절신을 차리니 저녁이라던지달면 뱉고

Page 61

58 59쉽게 시간을 버린다. 시간은 우울증에 걸린 환자들이 가장 쉽게 버리는 것 중 하나이다. 결국 자신만을 생각하게 된다면 버려지는 것만이 가득할 것이다. 하고 싶지 않아도 눈 딱 감고 한 번을 한다면 그 한번으로 인해서 수 많은 것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단내의 중독되어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안타깝다.그렇기에 쓴 현실을 마주봐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생각을 내린다는 것은 시야를 굉장히 좁게 만들고 나에게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 가끔이라도 좋으니 쓴 현실을 맛보고 현실을 마주보고 생각헤야한다. 단짠의 조합이 아닌 단쓴의 조합은 나의 정신을 지켜줄 열쇠가 될 수도 있다.독과 같은 쓴 맛을 가지고서 달콤함을 깨부시는, 쓰디 쓴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쓰면 삼키는세상은 넓고 사람 유형은 너무나 많기에 평균을 찾아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 우울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경험해 봤으며 더 나아가 본인의 상태를 몰라도 내 이야기 같다고 느껴진다면 그 생각이 맞을 것이다. 인간은 규격화 시킬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지만 그렇기에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훨씬 단순하고 규격화하기 쉽다는 점이다.달콤하기 때문에 그 안에 숨어든 독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다. 모든 것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인간은 편하고 달콤한 것만 쫓아가면 안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감정이라는 것은 나를 위함과 동시에 나를 위험에 빠트릴 가장 가능성 높은 적이다. 너무나 달고 편안하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내가 포기하고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야한다. 아마 대부분은 시간을 포기하고 있을 것이다. 절신을 차리니 저녁이라던지달면 뱉고

Page 62

60 61이 감정은 누구을 탓해야 하는 것일까그저 흐르는대로, 살아왔음에도 상황과 관계가 나를 짓누르며 커져만 가는 섭리를 해결하지 못하는나를 비판해야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게 한 사회를 비판해야하는지감정의 사이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 모든 것이 엮여 만들어진 결과임을 알 수 있다.누군가에게는 털어놓을 수 없지만 같은 이야기를 가진 누군가에게는 털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CAN'T CATCHCAN'T CATCHEASY TO CATCHEASY TO CATCHHELD HANDSHELD HANDS

Page 63

60 61이 감정은 누구을 탓해야 하는 것일까그저 흐르는대로, 살아왔음에도 상황과 관계가 나를 짓누르며 커져만 가는 섭리를 해결하지 못하는나를 비판해야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게 한 사회를 비판해야하는지감정의 사이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 모든 것이 엮여 만들어진 결과임을 알 수 있다.누군가에게는 털어놓을 수 없지만 같은 이야기를 가진 누군가에게는 털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CAN'T CATCHCAN'T CATCHEASY TO CATCHEASY TO CATCHHELD HANDSHELD HANDS

Page 64

62 63사회의 입장에서는 뒤늦게나마 손을 내밀려고 해도 개인이 받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을 더 어떻게 해줘야할지 해결할 방도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엉켜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엉켜있어 풀어내기 너무나 어렵다. 이미 가득 찬 두 손 때문에 뒤늦게나마 내밀어진 제3자의 손을 잡을 수 없다면 일단 본인 손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양 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있는 것보단 한 품에 한꺼번에 들고 있는 것이 훨씬 편안하니까 말이다. 어디까지나 공간만 늘리는 방법일 뿐 덜어내기 위해서는 남의 손을 빌리는 방법 뿐이다.사회나 개인이나 전부 자신들이 안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것을 전부 놓지 못하고 계속 떠안기만 하니 결국은 터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두 손이 가득하니 서로 잡아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상황이 와버리고 만다.양 쪽 전부 엄청난 과부화 상태이다. 그럼에도 사회는 아직까지 뒤늦게나마 손을 내밀려고 한다. 2023년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은 진행 중이며 우울증의 위험성을 꾸준히 알려주려 하고는 있다. 이미 개인의 두 손은 가득찬 상태인 것만 제외한다면 말이다.사회부터 개인까지 모두가 가진 것이 많아 결국 전부 터져버리고 만다.

Page 65

62 63사회의 입장에서는 뒤늦게나마 손을 내밀려고 해도 개인이 받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을 더 어떻게 해줘야할지 해결할 방도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엉켜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엉켜있어 풀어내기 너무나 어렵다. 이미 가득 찬 두 손 때문에 뒤늦게나마 내밀어진 제3자의 손을 잡을 수 없다면 일단 본인 손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양 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있는 것보단 한 품에 한꺼번에 들고 있는 것이 훨씬 편안하니까 말이다. 어디까지나 공간만 늘리는 방법일 뿐 덜어내기 위해서는 남의 손을 빌리는 방법 뿐이다.사회나 개인이나 전부 자신들이 안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것을 전부 놓지 못하고 계속 떠안기만 하니 결국은 터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두 손이 가득하니 서로 잡아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상황이 와버리고 만다.양 쪽 전부 엄청난 과부화 상태이다. 그럼에도 사회는 아직까지 뒤늦게나마 손을 내밀려고 한다. 2023년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은 진행 중이며 우울증의 위험성을 꾸준히 알려주려 하고는 있다. 이미 개인의 두 손은 가득찬 상태인 것만 제외한다면 말이다.사회부터 개인까지 모두가 가진 것이 많아 결국 전부 터져버리고 만다.

Page 66

64 65생각보다 사회가 정신건강을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어째서 그에 따른 정책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의 우울증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지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도움이 필요한 만큼의 예산이 적게 배치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정신건강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기 전이면 몰라도 제대로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2021년에는 20년 대비 27%정도 증가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들어나게 된다. 예산으로 인해 도움을 제대로 주고 있지 못한다는 의견은 어려운 가설 중 하나로 보여진다.23년 정신건강사업의 진행표에 의하면 인식개선에 관련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파트로 다뤄질 정도로 심각하고 중요한 요소로 판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과거에는 확실히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관련기사 중 옛 기사를 찾아보게 되면 2010년부터 꾸준히 발의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10년동안 크게 바뀐게 없다면 실패했다는 의미지만 그렇다고 방관이라고 보가에는 어렵다고 판단된다.홍보가 약했다는 점 또한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다른사람들과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아프면 병원으로 바로가는 대신 제일 먼저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보를 따로 먼저 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홍보가 약하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클릭 몇 번만 한다면 바로 보건복지부의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홍보가 약한 부분이긴 어려워 보인다.이러한 부분을 봐도 사회는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일까?내가 느끼기에는 이건 손을 잡으라고 뻗는 사람의 문제라고 보기보다 잡아야 할 사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적절힐 것 같다. 손을 뻗어주고 있음에도 잡을 만한 손도 존재하지 않고 마주잡을 힘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손만 뻗고 있으면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 같다. 결국 손을 뻗고 있던 사람은 계속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돌아오는 반응이라고는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그쯤되면 이 선택이 잘못된 부분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시작되어버린다.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잘 나아가던 방향성이 흔들리고 결국 근간이 무너져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리거나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이 굉장히 불안하게 다가온다.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고 많은 경험, 즉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지만 관련된 다양한 인간군상과 감정을 이해하는 수 많은 정보량이 쌓이면 결국 감정까지도 인간과 인간의 틀이 아닌 다른 것으로도 충분히 대체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예산안의 부족이 원인?제대로 된 인식개선을 방관?홍보가 약했다?123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연도로 치자면 1984년 부터 시작하였는데 유의미하게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1997년 정신보건법이 시행되면서 추진되었다. 이때부터 시작하여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의노력은 2023년이 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건강산업은 점점 많아지고 넓어져만 갔지만정작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모순적이다.하지만 그 모순이 현실인 지금 이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이해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많은 정책들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하자 곧바로 관련한 지원을 시작하는 둥빠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직시하지 못한다는 점은너무나 안타까운 점이라고 느껴진다.하지만 ㅠ 대한민국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다.1984년도부터 시작하였는데1997년 정신보건법이 시행되면서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하자 곧바로 관련한 지원을 시작하는 둥따라가려고 하는 노력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대단하게 보여진다.잡으려는 사람도잡아챌 수 없지만

Page 67

64 65생각보다 사회가 정신건강을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어째서 그에 따른 정책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의 우울증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지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도움이 필요한 만큼의 예산이 적게 배치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정신건강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기 전이면 몰라도 제대로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2021년에는 20년 대비 27%정도 증가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들어나게 된다. 예산으로 인해 도움을 제대로 주고 있지 못한다는 의견은 어려운 가설 중 하나로 보여진다.23년 정신건강사업의 진행표에 의하면 인식개선에 관련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파트로 다뤄질 정도로 심각하고 중요한 요소로 판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과거에는 확실히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관련기사 중 옛 기사를 찾아보게 되면 2010년부터 꾸준히 발의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10년동안 크게 바뀐게 없다면 실패했다는 의미지만 그렇다고 방관이라고 보가에는 어렵다고 판단된다.홍보가 약했다는 점 또한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다른사람들과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아프면 병원으로 바로가는 대신 제일 먼저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보를 따로 먼저 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홍보가 약하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클릭 몇 번만 한다면 바로 보건복지부의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홍보가 약한 부분이긴 어려워 보인다.이러한 부분을 봐도 사회는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일까?내가 느끼기에는 이건 손을 잡으라고 뻗는 사람의 문제라고 보기보다 잡아야 할 사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적절힐 것 같다. 손을 뻗어주고 있음에도 잡을 만한 손도 존재하지 않고 마주잡을 힘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손만 뻗고 있으면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 같다. 결국 손을 뻗고 있던 사람은 계속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돌아오는 반응이라고는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그쯤되면 이 선택이 잘못된 부분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시작되어버린다.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잘 나아가던 방향성이 흔들리고 결국 근간이 무너져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리거나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이 굉장히 불안하게 다가온다.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고 많은 경험, 즉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지만 관련된 다양한 인간군상과 감정을 이해하는 수 많은 정보량이 쌓이면 결국 감정까지도 인간과 인간의 틀이 아닌 다른 것으로도 충분히 대체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예산안의 부족이 원인?제대로 된 인식개선을 방관?홍보가 약했다?123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연도로 치자면 1984년 부터 시작하였는데 유의미하게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1997년 정신보건법이 시행되면서 추진되었다. 이때부터 시작하여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의노력은 2023년이 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건강산업은 점점 많아지고 넓어져만 갔지만정작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모순적이다.하지만 그 모순이 현실인 지금 이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이해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많은 정책들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하자 곧바로 관련한 지원을 시작하는 둥빠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직시하지 못한다는 점은너무나 안타까운 점이라고 느껴진다.하지만 ㅠ 대한민국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다.1984년도부터 시작하였는데1997년 정신보건법이 시행되면서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하자 곧바로 관련한 지원을 시작하는 둥따라가려고 하는 노력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대단하게 보여진다.잡으려는 사람도잡아챌 수 없지만

Page 68

66 672001201120162021주로 이용하는 정신건강서비스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여주는 우울장애년도별 서비스 이용률세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대한민국에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따라주지 않는 상황46.5%캐나다의 이용률미국의 이용률호주의 이용률한국의 이용률 (2022기준)43.1%34.9%12%위의 통계와 같이 정신건강서비스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국가에서 또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 크게 다른 점이 보여진다. 바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에서 차이가 많이 나타나는데 서비스를 진행 중인 다른 국가에서는 낮아도 30%를 웃도는데 반해 대한민국의 이용률은 아무리 높아도 16~17% 사이를 넘지 못한다.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우울장애를 호소하며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현재의 대한민국의 실태를 보여준다. 알코올, 니코틴 사용장애우울장애, 불안장애알코올 사용장애니코틴 사용장애우울장애불안장애11.5%6186517623216.5%14.3%7.9%눈에 보이는 것만을 존중해주는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동안 주변인으로부터 어느정도 존중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대한민국의 개인 정신건강 인프라사람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존중받지 못함전혀 존중받지못함존중받고 있음의 사람들이 정신질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신체기능장애를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 이 통계는 정신질환을 겪는 주변인들의 응답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 주변인이 바라보았을때도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차갑다고 느껴지게 만든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도 신체기능 장애보다 훨씬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러한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 현실은 눈에보이지 않는 병명은 존중받을 수 없는 불합리함 또한 함께 견뎌야한다는 점을 말한다 . 83%Q.

Page 69

66 672001201120162021주로 이용하는 정신건강서비스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여주는 우울장애년도별 서비스 이용률세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대한민국에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따라주지 않는 상황46.5%캐나다의 이용률미국의 이용률호주의 이용률한국의 이용률 (2022기준)43.1%34.9%12%위의 통계와 같이 정신건강서비스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국가에서 또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 크게 다른 점이 보여진다. 바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에서 차이가 많이 나타나는데 서비스를 진행 중인 다른 국가에서는 낮아도 30%를 웃도는데 반해 대한민국의 이용률은 아무리 높아도 16~17% 사이를 넘지 못한다.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우울장애를 호소하며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현재의 대한민국의 실태를 보여준다. 알코올, 니코틴 사용장애우울장애, 불안장애알코올 사용장애니코틴 사용장애우울장애불안장애11.5%6186517623216.5%14.3%7.9%눈에 보이는 것만을 존중해주는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동안 주변인으로부터 어느정도 존중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대한민국의 개인 정신건강 인프라사람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존중받지 못함전혀 존중받지못함존중받고 있음의 사람들이 정신질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신체기능장애를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 이 통계는 정신질환을 겪는 주변인들의 응답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 주변인이 바라보았을때도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차갑다고 느껴지게 만든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도 신체기능 장애보다 훨씬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러한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 현실은 눈에보이지 않는 병명은 존중받을 수 없는 불합리함 또한 함께 견뎌야한다는 점을 말한다 . 83%Q.

Page 70

68 69그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양 손의 넘쳐나고 있는 감정그럼 우리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그 많은 감정을 수습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던지 그렇지 않다면 내려놓고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향을 찾아야한다. 내가 말하는 체력은 정말 말 그대로의 체력을 뜻한다 체력을 위한 운동은 단순히 몸만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정신의 건강마저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인간의 몸은 그렇지 않아보여도 정신과 몸이 하나로 묶여있다. 정신이 나빠진다면 그에 따라 몸 또한 나빠진다. 반대로 몸이 건강하다면 정신이 무너져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운동을 하라는 말 자체에 큰 모순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양 손의 꽃이 아닌 양 손에 들고 있는 감정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짐만 된다. 없으면 안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손에 계속해서 들고 았을 정도로 중요한 것들은 아니다.정리할 수 있는, 그렇지 않다면 품에 품어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들 중 여러가지의 방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감정을 꾹 쥐고서 들고 있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더 이상 무언가를 할 힘도 손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무엇을 하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존재해야한다. 하지만 우울이란 감정은 기본적으로 슬픔 뿐만 아니라 무기력까지 불러온다. 무기력한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내가 현재 들고 있는 것만으로 모든 에너지를 쓰고 있기 때문에 뻗은 손을 마주 잡을 힘도 없다.뻗은 손을 잡고 싶어도 잡을 힘도, 정신도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저 가만히 있는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하고 나의 선에서 해결하려고만 한다. 누군가의 개입이 새로운 감정을 또 안아야할 부분이니 말이다. 더 깊게 들어가자면 그렇기에 외면하고 모른 척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눈 앞에 손이 내말어도 나의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그저 모른척하고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냥 평소처럼 살아가려고만 한다.

Page 71

68 69그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양 손의 넘쳐나고 있는 감정그럼 우리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그 많은 감정을 수습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던지 그렇지 않다면 내려놓고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향을 찾아야한다. 내가 말하는 체력은 정말 말 그대로의 체력을 뜻한다 체력을 위한 운동은 단순히 몸만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정신의 건강마저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인간의 몸은 그렇지 않아보여도 정신과 몸이 하나로 묶여있다. 정신이 나빠진다면 그에 따라 몸 또한 나빠진다. 반대로 몸이 건강하다면 정신이 무너져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운동을 하라는 말 자체에 큰 모순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양 손의 꽃이 아닌 양 손에 들고 있는 감정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짐만 된다. 없으면 안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손에 계속해서 들고 았을 정도로 중요한 것들은 아니다.정리할 수 있는, 그렇지 않다면 품에 품어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들 중 여러가지의 방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감정을 꾹 쥐고서 들고 있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더 이상 무언가를 할 힘도 손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무엇을 하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존재해야한다. 하지만 우울이란 감정은 기본적으로 슬픔 뿐만 아니라 무기력까지 불러온다. 무기력한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내가 현재 들고 있는 것만으로 모든 에너지를 쓰고 있기 때문에 뻗은 손을 마주 잡을 힘도 없다.뻗은 손을 잡고 싶어도 잡을 힘도, 정신도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저 가만히 있는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하고 나의 선에서 해결하려고만 한다. 누군가의 개입이 새로운 감정을 또 안아야할 부분이니 말이다. 더 깊게 들어가자면 그렇기에 외면하고 모른 척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눈 앞에 손이 내말어도 나의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그저 모른척하고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냥 평소처럼 살아가려고만 한다.

Page 72

70 71쉽게 잡을 수 있는: 당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공간전에 말했듯 물리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행할 수 있는 스스로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려면 이 역시 따로 나를 가꿔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행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 더 개인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해보자 한다.사람은 다양하고 문제점 또한 수백 수천가지이다, 너무나 지극히 개인적인 방향성이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필요할 수도, 별 것 아닌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별 것 아닌 누군가의 한마디로 일어날 결심을 다 잡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세상을 마주하면 세상도 나를 마주하듯이 우리는 멈추는 법을 알아야한다.너무나 빠른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 허겁지겁 살아가는 세상은 나를 너무나 마모되게 한다. 그렇기에 조금은 멈춰서는 법을 깨닫는 것이 좋다.모든 것을 버리라는 소리가 아니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Page 73

70 71쉽게 잡을 수 있는: 당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공간전에 말했듯 물리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행할 수 있는 스스로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려면 이 역시 따로 나를 가꿔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행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 더 개인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해보자 한다.사람은 다양하고 문제점 또한 수백 수천가지이다, 너무나 지극히 개인적인 방향성이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필요할 수도, 별 것 아닌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별 것 아닌 누군가의 한마디로 일어날 결심을 다 잡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세상을 마주하면 세상도 나를 마주하듯이 우리는 멈추는 법을 알아야한다.너무나 빠른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 허겁지겁 살아가는 세상은 나를 너무나 마모되게 한다. 그렇기에 조금은 멈춰서는 법을 깨닫는 것이 좋다.모든 것을 버리라는 소리가 아니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Page 74

72 73유튜브, "우울을 인식하는 사람들", https://www.youtube.com/watch?v=Z3BMl_DiMWs&t=244s, 2023.05.20박현주「우울증 환자의 의료이용 추세분석」,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및 건강정보학과, 2013.02. p. 20김지영「사회적 철수 집단 내 고독관성과 우울의 관계 : 경험 표집법을 이용한 연구」,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임상심리, 2023.02. p. 13~20김윤환「체력이 급성 구속에 의한 우울과 불안 그리고 뇌 손상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학과, 2023, p. 7~8김아라,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유노북스, 2022 , p.10~40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네이버 블로그, "우울증의 종류",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mgye1&logNo=221288577557&categoryNo=9&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2023.05.20대한민국 보건복지부 국립 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연구소, "우울증의 종류", https://mhs.ncmh.go.kr/front/userVisual/userVisualList.do, 2023.05.20대한민국 복지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 "정신장애에 대해", https://blog.naver.com/mohw2016/222605885968, 2023.05.20서민지, "2030년 불안·우울증으로 연간 1조 달러 손실", <MEDI:GATE NEWS>, 2021.10.25, https://m.medigatenews.com/news/2527741344김민수, 김우현, 고재원, "[코로나 시대 혐오] ④ 점점 예민해지는 사회, 우울과 스트레스 악순환 빠져든다", <동아 사이언스> 2020.12.01,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1968홍세정, "[기획]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한국 리서치 여론속의 여론> 2019.06.14, https://hrcopinion.co.kr/archives/11837

Page 75

72 73유튜브, "우울을 인식하는 사람들", https://www.youtube.com/watch?v=Z3BMl_DiMWs&t=244s, 2023.05.20박현주「우울증 환자의 의료이용 추세분석」,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및 건강정보학과, 2013.02. p. 20김지영「사회적 철수 집단 내 고독관성과 우울의 관계 : 경험 표집법을 이용한 연구」,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임상심리, 2023.02. p. 13~20김윤환「체력이 급성 구속에 의한 우울과 불안 그리고 뇌 손상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학과, 2023, p. 7~8김아라,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유노북스, 2022 , p.10~40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네이버 블로그, "우울증의 종류",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mgye1&logNo=221288577557&categoryNo=9&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2023.05.20대한민국 보건복지부 국립 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연구소, "우울증의 종류", https://mhs.ncmh.go.kr/front/userVisual/userVisualList.do, 2023.05.20대한민국 복지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 "정신장애에 대해", https://blog.naver.com/mohw2016/222605885968, 2023.05.20서민지, "2030년 불안·우울증으로 연간 1조 달러 손실", <MEDI:GATE NEWS>, 2021.10.25, https://m.medigatenews.com/news/2527741344김민수, 김우현, 고재원, "[코로나 시대 혐오] ④ 점점 예민해지는 사회, 우울과 스트레스 악순환 빠져든다", <동아 사이언스> 2020.12.01,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1968홍세정, "[기획]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한국 리서치 여론속의 여론> 2019.06.14, https://hrcopinion.co.kr/archives/11837

Page 76

74익명 A의 말로말로 표현할 수 없음에도 알 수 있다. 노보현 지음dnlwlsl00@gmail.com@BOHYUN_00Copyright 2023. Yong I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Page 77

74익명 A의 말로말로 표현할 수 없음에도 알 수 있다. 노보현 지음dnlwlsl00@gmail.com@BOHYUN_00Copyright 2023. Yong I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Page 78

76

Page 79

76